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후보가 27일 ‘주민편의, 역세권 활성화로 연희동을 새단장하겠다’고 밝히며 인천 서구 연희동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이용우 후보가 발표한 연희동 특화공약은 ▲서구 눈썰매장 부지 활용 복합체육문화시설 건립 신속 추진, ▲연희공원 특례사업 신속 추진, ▲공원 황토길 맨발걷기(Earthing) 산책로 추가 조성, ▲전선 지중화, 생활쓰레기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촌천·심곡천 수질개선 및 산책로 조성, ▲서구청역 연희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이다.이 후보는 “서구청이 소재해 있는 연희동은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예비후보는 5일 검단을 친환경에코도시로, 주민이 주인되는 환경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검단에 전국 최대 도시형 스마트에코팜테마파크 조성 ▲친환경 특화교육단지 조성 ▲환경단과대학유치 추진 ▲오염유발산업의 친환경산업전환 지원정책 추진 등을 추진해 친환경에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이행숙 후보는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 새마을지도자회 등 10개 자생단체와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에 나섰다.이 후보는 오류왕길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상가 밀집지역과 도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폐기물소각장 예비후보지 영종도 5곳 선정에 대해 반발하는 지역주민 설득에 나선다.첨단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와 소각장 입지지역의 다양한 혜택 등을 내세워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하지만 주민들은 영종도 소각장 선정 절차가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영종도 쓰레기 소각장이 건설되면 1일 150톤 규모로 상시 운영되며 예비용량 150톤을 합쳐 300톤, 2기 규모로 계획된다. 시설면적은 6000㎡에 이른다.인천시는 오는 8일 중구청 제2청사에서 영종지역 주민대표 간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맞춰 인천시는 4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쓰레기소각장)를 건립하려고 하지만 물리적 여건 상 쉽지 않을 전망이다.소각장 최종 후보지가 확정된 후 설계와 시공에만 최소 3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소각장 후보지에 오른 영종도 주민들은 삭발을 감행하며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폐기물정책 간담회’가 열린다.시가 개최하는 것인데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폐기물정책 로드맵과 국내외 선진 사례를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 등 서부권에 1일 300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폐기물소각장 예비후보지로 영종도가 우선 순위로 꼽히고 있다.영종국제도시를 담당하는 김정헌 중구청장은 선정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영종도 예비후보지 선정을 재검토하라고 반발하고 있다.6일 중구 등에 따르면 최근 서부권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광역소각장 후보지 11곳 중 동구와 중구를 제외하고 서부권 쓰레기 소각장 예비후보지로 영종지역 5곳을 꼽아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돼 202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해양보호구역인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사승봉도에 허가 받지 않은 가건물이 무더기로 설치돼 해안사구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31일 인천녹색연합과 옹진군,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자월면 사승봉도에 방송촬영을 위한 세트장이 설치됐다.이곳에 방송촬영을 위해 6개가 넘는 컨테이너와 가설 촬영세트장까지 세워지는 등 10개가 넘는 가건물이 들어선 상황이다.사승봉도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이작도 주변해역에 포함된 섬으로 자연해안사구와 모래해변이 아름다운 무인도다.이처럼 사람이 살지 않다 보니 가건물이 설치된 사실을 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지역 내 소각장 신・증설을 앞두고 환경분야 공무원들부터 시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신규 쓰레기소각장 건설 등과 관련해 시·군·구 환경공단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과 정책간담회를 연속적으로 갖고 있다.지역 내 3개 이상 소각장을 건설하거나 증설해야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25일 시에 따르면 환경담당 공무원 150여명이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송도와 청라에 있는 자원환경센터를 견학한 데 이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부영그룹의 송도테마파크 부지가 포함된 송도유원지 일원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추가 지정하려고 해 파장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인천경제청이 송도유원지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했을 때 타당성을 조사하는 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지역이 경제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계획을 다시 세워야 해 기존 테마파크 사업은 무산될 우려가 크다.정 의원은 부영이 테마파크 사업을 8차례나 연장하는 동안 사업 지연 피해는 오롯이 인근 주민들의 몫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는 과연 인천시의 의지만으로 풀 수 있는가.역사와 여건은 '아니다'라고 답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가 사실상 2025년 말까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환경부가 2026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수도권에서만이라도 시행하기도 역부족이다.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하는 대체매립지를 마련하지 못했고, 가연성 폐기물을 처리할 광역소각장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최초 2016년 사용종료 기한을 가졌던 수도권매립지에 대해 2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320 일원 도로에 퇴근시간이면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인근 주민들이 도로에 마구 버린 각종 쓰레기 더미가 치량 통행에 위험요소가 되고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여기에 이 도로는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 정체가 심해 교통통제가 시급한 구간이다.한 제보자는 "퇴근 할 때마다 캄캄한 도로에서 쓰레기가 갑자기 등장해 여러번 사고가 날 뻔 했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단속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시는 주민들에게 지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송도테마파크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부영주택에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오염토양 정화작업을 촉구했다.8일 인천녹색연합은 성명을 통해 부영주택은 송도테마파크 부지 내 토양정화를 실시하고 주변지역 오염 개연성도 확인하라고 요구했다.이는 부영주택 법인과 이 회사 대표가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받았기 때문이다.인천지역 환경단체가 파악한 부영의 토양조사보고서에는 불소, TPH, 납, 아연 이외에도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이번 판결을 두고 인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법원이 인천 송도테마파크 사업부지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 조치 하지 않은 부영주택에 벌금형을 선고했다.앞서 연수구청은 2018년 말 테마파크 사업 대상지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라고 명령했다.7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최근 부영주택 법인과 이 회사 대표는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인천지역 환경단체가 파악한 부영의 토양조사보고서에는 불소, TPH, 납, 아연 이외에도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이 부지가 오염된 것은 수도권매립지 조성 전까지 인천지역에서 나오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영광교회가 원당동 중심상가 내 공영주차장 등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주영광교회 성도 20여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주영광교회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췄던 환경정비 활동을 재개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박성수 목사는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 청라소각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드림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4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생활쓰레기를 소각 처리하고 있는 청라자원환경센터(인천 서구 로봇랜드로 249번길 38)가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실습장으로 변화하고 있다.소각열로 키운 카네이션, 메리골드, 다일리아, 페추니아, 가자니아와 같은 화초가 시민 참여형 나눔과 생태학습용 촉매로 활용되고 있다.이를 위해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다양성 확산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어버이날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중구, 동구지역이 사용할 300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쓰레기 소각장 부지 선정에 절차적 타당성과 공신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하지만 입지선정위원회 구성부터 연수구가 사실상 '비토'를 행사하는 등 기초지자체의 반발은 여전한 상황이다.연수구는 기존 소각장 후보지로 발표된 '남항사업소 후보지 완전 폐기', '중·동·미추홀·연수구 간 주민대표 및 지방의원 동수 반영', '인천시 공무원 입지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기초자치단체의 반발에 따라 인천시가 중구, 동구지역이 사용할 300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에 나섰다.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쓰레기 소각장 부지를 지정하겠다는 복안인데 주민 대표나 지역구 의원들의 동의 여부 등을 감안하면 시의 계획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국면에서 기피・혐오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기초자치단체를 찾기는 어렵다는 게 지역정가의 시각이다.다만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비율이 주민 대표 및 지역구 의원에게 다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날로 늘어나는 강화 해역의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환경부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및 진창균 유역계획과장, 인천시 전상배 도서지원과장, 강화군 이수진 안전경제사업국장 및 한재건 건설과장, 경인북부수협 이만식 조합장과 민병환 지도팀장 등이 참석했다.배 의원은 “요즘 강화에선 ‘물고기 반, 쓰레기 반’, ‘바다 청소부가 된 것 같다’는 어민들의 하소연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대법원이 인천 송도테마파크의 부지에 대한 토양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환경단체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해당 부지의 토양오염 실태와 처리방안을 공론화하자는 입장이다.인천녹색연합은 21일 연수구를 상대로 송도테마파크 토양정밀조사 및 매립폐기물조사 보고서 공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2018년 인천녹색연합이 파악한 부영의 토양조사보고서에는 불소, TPH, 납, 아연 이외에도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2지역)에 8배이상 검출된 것이 포함돼 있었다.인천녹색연합은 이를 근거로 전체 49만8833㎡ 중 80%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반입총량제를 위반한 지방자치단체가 43곳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위반 지자체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매립지에 5일간 생활폐기물 반입이 정지되는 벌칙을 받게 되지만 상당수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폐기물 처리에 불가피할 전망이다.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1년 치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반입총량제를 위반한 지자체는 모두 43곳이다.매립지 반입 총량을 할당받은 수도권 지자체 58곳 중 74%가 총량제를 지키지 못한 것이다.서울에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남동국가산업단지로부터 환경 피해를 입고 있는 남동구 주민들이 인천시에 청원한 '쓰레기 소각장 반대'에 대해 '확정'은 아니지만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다'는 답변이 나왔다.4일 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31일‘남동구 고잔동 쓰레기 소각장 예정지 반대’와 관련된 시민청원에 이 같이 답했다.총 3천239명이 동의한 이번 청원은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인천시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방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지난해 11~12월 한 달간 진행됐다.주민들은 남동산단의 대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