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제도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는 것이다.그러나 올해부터는 그 연령을 만 60세로 변경함에 따라 더욱 연금 혜택자에게 유리하게 됐다.그렇다면 왜 연금혜택 연령을 5년이나 당겨서 지불하도록 했을까.그것은 생각 만큼 가입자가 저조하고 이 제도가 외면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양질의 토지라면 연금 보다는 개발행위를 하던가, 일반 매매를 하면 더욱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유추가 가능하다.여기서 조금
우리 헌법 제121조는 '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농지의 소작제도는 금지된다'라고 규정한다.소작농의 폐해를 경계한 것이다.그러나 요즘 시대에 조선시대나 일제강점기 때처럼 소작농으로 살아가는 국민이 있을까? 설사 있더라도 그것은 과거의 소작농의 개념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현재 우리나라 쌀 농사에서는 벼수매의 보장을 외치는 소리가 높아지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쌀값 보전을 위한 법률제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농업에 종사함에 있어 작은 농지로는 건설현장의 보조공 보다도 현격히 떨어지는 소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