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을 방문한 롭 피츠 풀턴카운티(Fulton County) 의장과 경제사절단을 만났다.시에 따르면 애틀랜타시를 포함 15개 시로 구성된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인구수는 100만에 이르며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에모리대, 조지아공과대학를 비롯해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춘지 500대 기업 중 18개 사의 본사가 위치한다.또 최근 현대, 기아 전기차 공장설립과, SK, 한화를 비롯해 13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곳으로, 영어·스페인어 다음으로 한국어가 많이 통용되
올해 3월까지 크루즈를 타고 인천항을 방문한 관광객이 약 6천여 명으로 조사됐다.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까지 275명에 불과하던 크루즈 여객이 올해 3월까지 6147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인천항에 1박 2일 머무르며 수도권과 인천을 관광한 여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또 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이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상반기 모항 2항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관광, 선용품, 공항·항만 간 여객 수송 서비스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마련을 통해 동북
인천시가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오염물질 배출업체 입주 제한 강화 등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강조한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이는 앞서 2020년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남촌산단 조성될 경우 발암물질 4종이 위해도를 초과해 주거와 교육환경 등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과 산업은행이 의결권을 행사할 때 민간기업과 협의하도록 수익보장약정서를 체결해 공공성과 무관한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따른 조치 등이다.시는 2020년 환경영향평가서는 오염물질 배출 업종 제한없이 남촌산단을 가동하였을 경우, 일부구간에서 발암성물질 4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오후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 첨단복합항공단지 건설현장에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2월에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해외 외주 정비물량의 국내 전환 등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향후 10년간 10조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전망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수준의 원스톱 항공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더욱 많은 글로벌 앵커 기업들을 유치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원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15년 만에 준공됐다.16일 시에 따르면 귤현구역은 2008년 11월 24일 실시계획 인가된 사업으로 2010년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 총 1425세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이로써 입주민 재산권 행사 제약이라는 오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조합의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이 표류하면서 입주 이후 10여 년간 준공이 미뤄졌다.이로 인해 대지권 개별 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일 미국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의 세레나데오브더시(Serenade of the Seas, 9만톤급)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고 밝혔다.세레나데오브더시호는 승객 2490명과 승무원 891명 등 3381명을 태우고 홍콩을 출발해 기륭, 오키나와, 나하, 부산을 거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천항을 재방문했다.승객 2490명은 서울과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세레나데오브더시호와 함께 텐진으로 출항했다.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인천시는 4월 3일 인천시, 동구, 인천도시공사 세 기관이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괭이부리마을 중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업무협약은 인천시와 동구, 인천도시공사 세 기관이 협업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가 임대주택 사업비를 부담하고 ▲동구는 정비사업 시행자로서 공원 등 기반시설 사업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과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의 미래산업·도시개발 분야 국·과장 및 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분야 국·과장, 관련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함께 했다.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서 축구장(7,140㎡) 약 157개 크기인 112만 4천㎡(34만 평) 규모로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생 대책으로 아이를 낳으면 아파트를 마련해 준다는 대책을 내놨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저출생 주거 대책으로는 2자녀를 출산하면 24평 분양전환 공공임대 제공, 3자녀 출산 시 33평 분양전환 공공임대를 제공하겠다고 했다.또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을 현행 7년차에서 10년차까지 확대한다.여기에 결혼·출산 지원금을 제공하고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의 1억원 대출도 가능하게 한다.특히 셋째 자녀를 낳으면
부산이 2030년 엑스포(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사우디아라비아에 큰 표차로 지면서 엑스포 유치전은 실패로 끝났다.2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국제박람회기구)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를 획득해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우리나라 부산은 29표(득표율 18%), 이탈리아 로마는 17표(10%)를 얻는데 그쳤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주신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
공매도 금지에 따른 주가 상승이 '1일 천하' 양상을 보이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틀째인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3% 하락한 2443으로 마감했다.코스닥도 전장보다 15.08p 내린 824.37로 장을 마쳤다.공매도 금지로 주가를 급격하게 끌어올렸던 대형 이차전지주가 하루 만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0.23% 하락했으며 POSCO홀딩스 11.02%, 포스코퓨처엠 11.02%, 삼성SDI 7.91%, SK이노베이션이 7.07%나 각각 떨어졌다.코스닥시장에서는 에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7조4000억 원, 영업이익 2조43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12.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57%나 줄었다.다만 직전 분기 영업이익 6700억 원 보다는 증가해 반도체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반도체(DS) 부문은 매출 16조 4400억 원, 영업손실 3조 7500억 원을 기록했다.스마트폰·가전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4조 200억 원, 영업이익 3조7300억 원을 나타냈다.삼성 측은 메모리 반도체 사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9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6연속 동결이다.국내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3%대 급락을 보였다.금통위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 및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금통위는 물가상승률과 가계부채의 증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3.5% 금리)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확대하고 정비사업 규제를 개선하는 등을 원활한 민간부문 주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혔다.원 장관은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은 물량 추가 확보, 패스트트랙 적용,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안전성도 확보하겠다"고 했다.그는 "민간은 PF 대출 보증 확대, 정비사업 규제 개선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며 "두터운 주거복지를 위해 부담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과 품질 좋은 공공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6년 만에 허용하면서 국내 화장품 및 호텔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기금은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LG전자 등을 대거 매도하고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LG생활건강 등 대중국 관련 종목을 7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다.중국향 소비재가 새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호텔업계도 국내 이용객은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 대상 객실 판매는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화돼 실적개선세가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 올라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최근 2년 연속 5.0%를 인상했던 것에 비해 절반인 2.5% 인상에 그쳤다.2021년(1.5%)을 제외하고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이다.1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14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사 측은 시급 9840원, 2.3% 인상을 최종안으로 제시했고 노동계는 1만20원, 4.2% 인상안을 마지노선으로 제안했다.하지만 막판 경영계는 9860원, 노동계는 1만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양측의 제시안을 놓고 표결에 부쳐 2024년도 최저임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일부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이 10%를 넘어서는 등 부실금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대응단을 구성해 유동성 지원까지 하겠다며 예금주를 안심시키고 있지만 예·적금 인출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6일 행정안전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위험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건전성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고 5천만 이하 예·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바이든 정부가 자국에 중국산 배터리 양극재・음극재 제조 공장을 설립하도록 승인해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4일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인 CFIUS가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24억 달러(3조684억원) 투자계획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고션은 미시간주에 55만 평방피트 규모의 양극재 및 음극재 2개동을 건립한다.이를 통해 양극재 15만 톤, 음극재 5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투자 승인에 따라 고션은 미시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에 성공했다.우리 기술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킴으로써 한국은 우주강국 G7 시대를 활짝 열었다.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 누리호 세 번째 발사 성공을 통해 발사체의 설계, 발사, 위성 궤도 진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 도약했다.이 시각 현재 누리호는 위성들과의 최종 교신을 진행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누리호 발사 성공에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로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국내 기준금리가 동결됐다.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4%로 당초보다 0.2%p 낮춰졌다.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같은 통화정책을 결정했다.한은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연속이다.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전망이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