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인천서부소방서119구조대 소방교] 6월,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 역사를 지킨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달이다. 여러분은 호국 영령이라 하면 어떤 직업을 떠올리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서 순직하신 군인과 독립투사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국가가 존속해야 국민이 있기에 순직하신 군인분들이 우선적으로 생각 하는게 당연하다. 호국보훈(護國報勳)!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함.’ 사전에 이와 같이 명시되어 있다. 나는 이 의미를 더 확장하여 나라와 시민을 위해 힘쓴 사람 중 소
[홍지선 인천 마전119안전센터 소방사] 나들이와 캠핑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따듯해진 날씨와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이 나들이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즈음 봄철 주요 화재 원인과 진화 방법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들뜬 마음으로 가족들과 떠난 캠핑장에서 취사 중 식용유 화재가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만약 내가 식용유 화재의 진화 방법을 알지 못해 부적절한 조치를 했다면?작은 불이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다.자 그럼 나들이와 캠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요 화재 원인을 알아보고 화
[인천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최한송 소방장]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538만명, 2020년 689만명에 달했으며, 2021년에는 7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캠핑족의 증가와 반려동물 가정이 늘어나고 봄이 한 발짝 다가옴에 따라 드넓은 야외를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야외에서 즐기는 방법은 캠핑부터 글램핑, 차박까지 야외에서 즐기는 숙박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차박은 캠핑장ㆍ노지 등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차량 내부를 조명, 매트 등으로 꾸며 숙박하는 방식으로 캠핑과는 또 다
[위경환 인천남동경찰서 교통과 교통안전계 경장] 야외 마스크착용의무 해제와 가을 단풍시즌에 접어들면서 많은 시민들이 그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말이면 전국 단풍명소를 찾아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단풍놀이, 지역축제, 산악회 등 많은 인파가 몰리며 고속도로와 지방 단풍명소 시내권에는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이와 함께 안전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여행을 떠나기 전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엔진오일의 양과 교체주기를 점검받고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과 이물질로 인한 타이어 훼손은 없는지 점검
[인천 남동경찰서 생활안전과 최규호 경사] 우리는 종종 뉴스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처벌에도 관심을 갖지만 국가에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동시에 든다.이렇듯 국민들은 국가가 범죄 예방에 대해 여러 환경을 개선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범죄를 예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2016년부터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범죄예방진단팀 CPO(Crime Prevention Officer) 제도다.CPO는 경찰관이 직접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에 방문해 거리·공원·공공시설
[전찬국 인천 남동경찰서 구월지구대 순경]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위급한 상황에 가해자와 함께 있어 말하기 어려울 때, 112에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경찰관이 말로 신고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한다.이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링크를 발송하고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위치정보 등 활용' 동의를 누르면 신고자 위치 및 현장상황 등이 112상황실 및 출동하는 경찰관 PDA로 전송된다.피해자와 비밀 채팅도 가능하다.지난 17일 오전 2시17분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죽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는 112신고가
[오지웅 인천 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코로나19로 원격수업 등을 하던 인천지역 학교는 이제 전면등교 전환이 이루어졌고, 첫 번째 방학을 앞두고 있다.특히 방학 기간은 청소년들이 잠시 학교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으로 또래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자칫 일탈에 빠지기 쉬운 시기가 되기도 한다.때문에 청소년의 활동형태와 비행사례를 통한 사전 예방대책이 필요하다.최근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비행 행태를 보면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던 지난 2년간 사이버 공간 내 학교폭력
[나민성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방장] 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60일간 동막해변에서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안순찰, 예방활동을 통해 동막해변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작년 한해 동막해변에서 발생한 사고통계를 살펴보면, 시민수상 구조대 운영 기간 중 일 평균 4건 이상, 극성수기에는 일 평균 10건 이상 현장 안전조치 건이 발생하였다.갯벌에서 물놀이 중 안전부주의로 발생한 찰과상과 조개껍데기를 밟아 생긴 발바닥 열상이
[이순정 인천 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인천시민들이 경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범죄로 인한 일상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히 처리해주는 모습일 것입니다.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의 유형 또한 시대 흐름에 따라 그 개념이 변화하기 때문에 명확히 정의하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경찰에서는 통상적으로 남성 보다는 여성, 성인 보다는 아동·청소년, 젊은층 보다는 노년층, 비장애인 보다는 장애인이 피해자일 경우를 사회적약자대상 범죄로 분류하여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청소년범죄, 아동학대, 실종 사건을 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