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24~26일 설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강 구청장은 정서진중앙시장, 강남시장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거북시장, 가좌시장, 축산물시장 순으로 상인들을 찾아 갔다.구청장은 각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의 안내로 시장 내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들으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
문세종 인천시의원(민주, 계양4)이 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담당팀의 조직개편에 대해 비판했다.29일 문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본부 소속 공정사회경제과의 명칭을 ‘사회적경제과’로 바꾸고 팀 직제를 변경했다. 사회적경제과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다.이러한 사회적경제과에 ‘인천사랑상품권팀’이 신설됐다.당초 경제산업본부 소속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사회적경제과로 이 팀을 이전한 것이다. 인천사랑상품권팀은 인천e음을 통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조례' 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7개 단체는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과 신규 조례 제정은 인천을 평화가 아닌 '전쟁의 도시'로 각인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인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조례안은 국민의힘 이명규 시의원이 대표발의했다.조례안은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문화사업과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추모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이 조례안은 지난 22일 입법 예고됐으며 오는 30일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 ㈜인천메트로서비스 소속 노동자들이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본급 4.25% 인상과 복지 3종 쟁취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공공운수노조 인천메트로서비스지부는 2021년 10월 인천교통공사 도급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전환 정책으로 설립된 조합원 211명의 교섭대표 노조다.노동자들은 인천지하철1호선, 서울 7호선 인천・부천구간, 월미바다열차, 인천터미널에서 역무, 매표, 환경관리, 시설관리, 주차장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노조는 그간 ㈜인천메트로서비스와 6차례 이상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으나 총액인건비 적
인천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잠재된 관광수요가 분출되는 시점인 올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26일 공사에 따르면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를 위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5월에 개최하고, 6월에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을, 8월 펜타포트음악축제 등 대형 축제·이벤트를 유치한다.국내 유력 온라인 여행사 연계를 통한 대규모 인천여행 캠페인도 개최한다.또 야간관광, 인천 섬 살아보기 등 인천의 고유·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일
배준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인천공항공사는 영종지역 도로운영 및 지역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배 의원은 지난해 2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가 발표된 이후 후속 조치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리를 인수⋅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된 도로의 관리⋅운영’ 등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대표발의했다.또 동법에서 ‘공항 주변지역 개발’ 역시 공사의 사업영역에 속하게 돼 공항이 있는 영종 지역의 개발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의원은 “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이 대한민국 가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2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정해권(국힘·연수1) 위원장을 비롯해 이명규(국힘·부평1)·나상길(민주·부평4)·박창호(국힘·비례) 의원 등이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인천 가구박람회’를 참관했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가구박람회는 인천지역의 가구산업 관련 전문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지난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가구를
투자기업에 관세와 부가세 등이 면제되는 자유무역지역이 인천국제공항 MRO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새롭게 지정됐다.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MRO 첨단복합항공단지 51만2335㎡가 신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총 면적이 345만8564㎡에서 397만 899㎡로 확대됐다.MRO는 항공기 정비, 수리, 분해조립을 의미하며 운항‧엔진‧기체‧부품정비 및 개조사업 등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 산업이다.기존의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지역으로 구성된다.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인천시가 시 주도가 아닌 10개 군·구 주도의 자원순환센터(쓰레기 소각장) 확충 계획 발표했다.유 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 추진하고 있던 4대 권역 자원순환센터 확충 체계를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라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민선7기 인천시는 시가 주도해 4대 권역(동·서·남·북부권)으로 나눠 자원순환센터를 각각 조성하기로 했으나, 앞으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책임 주체인 군수·구청장이 주도하고 시가 조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는
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3대 혁신전략’발표와 관련해 시청 브리핑룸에서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이고,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
인천항만공사(IPA)는 2023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6만1363TEU로 집계돼 역대 최대기록인 335만TEU보다 10만TEU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24일 밝혔다.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9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물동량 346만 TEU는 트레일러 차량의 컨테이너 길이와 상관없이 운송 개수로 보면 하루에 평균 약 6천 개 정도 처리한 수준이다.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3만 7244TEU, 수출 167만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6조3990억원 규모의 공모, 공사, 용역 및 자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발주계획 5조원보다 1조원 큰 역대 최대 규모다.내역별로는 공모사업 6조1998억원, 공사 1211억원, 용역 564억원, 자재 217억원이다. 주요 내용은 ▲검단신도시 워라밸 빌리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1조8000억원 ▲굴포천역 남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1조2424억원 ▲인천검단지구 조경공사(3-1공구) 345억원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195억원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사설계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민주·비례) 의원이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 제정과 피해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2년 여름부터 인천에서 시작된 전세 사기가 2년이 지났음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될 '인천시 전세 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한다"며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확실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로 확정된 인천 부평구갑에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무소속 신분이 된 이성만 의원이 복당될지 여야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부평갑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원 모임’은 지난 22일 이성만 의원의 민주당 복당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청원서를 2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당에 제출했다. 부평승리모임은 “부평갑 지역구의 총선 승리의 확실한 카드인 이성만 의원을 복당시켜 부평갑과 인천지역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지용(50) 부평승리모임 대표는 “이성만 의원은 코로나19 시기에 앞장서서 소상공인과 민생
인천 남동구는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 약 4만2천㎡가 인천지역 최초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간석동 551-1번지 일원)은 앞서 지난 2022년 7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공모 선정돼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2일 인천시로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이는 관계 법령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시행 이후 인천시 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고시의 첫 사례이다.
'5·18 폄훼' 논란에 따라 허식 인천시의장에 발의됐던 '의장에 대한 불신임의 건'이 허 의장의 거부로 표결 처리되지 못했다.23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이 예고된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의 건'이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산회됐다.앞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의장 불신임안 상정을 결의했다.하지만 허 의장의 입장은 완고했다.허 의장은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아야 지방자치법 상 불신임 처리가 가능한데, 저는 그런 법령을 위반
인천 서구의회가 지난 19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노선 조정안을 규탄했다.고선의 서구의회 의장은 22일 구의회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검단 주민들의 교통과 소외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제외된 원당역과 불로역을 최종 노선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대광위에 요구했다.서구 의원들은 “대광위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인천시 안을 수용하라”라고 촉구했다.의원들은 “조정안의 재검토 및 인천시 노선안의 반영을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되도록 최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간 수도권 지자체와 대통령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대중교통 할인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
인천 강화지역 농한기에 성행하고 있는 농지 불법 성토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지 불법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강화군에 따르면 일부 매립업체는 토지주에게 '좋은 흙을 공짜로 혹은 싸게 매립해 주겠다'며 접근한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골재 생산 과정에서 생긴 순환골재, 돌가루, 화학약품 등이 섞인 무기성오니, 또는 해안가 지역의 공사장에서 나오는 뻘흙 등으로 불법 매립하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농지의 토양과 수질 등에 각종 오염 뿐 아니라 인근 농지에 배수 피해, 토사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2020년 5월 개관한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간 방문객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관람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서 박물관 운영도 활기를 되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