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가 김포 땅의 수도권매립지 사용과 검단 인근 광역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김포시를 규탄했다.검단시민연합, 검단원당지구연합회,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검암리조트시티연합은 24일 김포시청 앞에서 "수도권매립지 연장 꼼수로 서울시 편입을 꿈꾸는 김포시를 규탄한다"며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김포시가 서울 편입의 대가로 서울의 쓰레기를 받아 수도권매립지를 연장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김포가 포함된 제4매립지가 언급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연장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이
인천시 10개 군·구의회 의장들이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자치 조례 마련과 소규모 공동주택 임차인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공통주택관리법 개정을 촉구했다.24일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의회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전세사기 지원 대책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각 구의회 의장들은 전세사기 지원을 위한 정부의 특별법이 제정되고도 피해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피해 건물의 관리 문제를 비롯해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금 63억원 중 고작 1%만 집행된 점을 비판했다.의
인천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구 인천의료원에 시설 및 장비 개선이 진행된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인천의료원 예산으로 출연금 94억 원(시비)과 의료원의 노후 시설·장비 교체 및 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한 기능보강 사업비 58억 원(국·시비 각 29억 원)을 예산안 요구했다. 시는 내년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대응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했던 의료원의 진료 정상화와 경영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을 삭감 없이 편성 요청했다.또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계속 발굴한다는
인천시는 제21대 문화복지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오전 황효진 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황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 예방 및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황 부시장은 민선 6기 당시 유정복 당선인의 인천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인천도시공사 사장,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지만 내년 1월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가 공포
인천시민단체가 제물포고등학교가 자유공원 등 제물포르네상스 대상지를 '점령한 상태'라고 표현한 황효진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23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천시의회에서 진행된 황효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가 진행됐다.인사간담회 과정에서 황 내정자의 재산과 제물포고등학교 점령 발언 등이 논란이 됐다.황 내정자는 제물포르네상스에 대한 답변을 하며 “제물포르네상스가 제물포고와 자유공원을 포괄하고 있는데 18000평이라는 역사성이 있는 곳을 330명이 어떻게 보면 점령하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신동근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인천고법 설치 관련 입법 결실을 맺기 위해 제3차 토론회를 진행한다.23일 김 의원에 따르면 두 의원의 공동주최로 인천지방변호사회, 인천고등법원유치 범시민위원회와 함께 ‘인천고등법원 설립 촉구 토론회’를 개최한다.김 의원은 “2020년 대표발의한 인천고등법원 설립법이 3년 넘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표류 중”이라며 “인천고법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 입법을 촉구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인천시는 인구 300만명으로 대한민국에서 두
이용수, 고(故) 김복동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1심 재판부가 중요하다고 본 국제관습법 상 민사소송 재판권 국가면제 보다 실질적인 전쟁범죄의 피해와 위법성, 피해자들의 인권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다.23일 서울고법 민사33부는 이용수 할머니와 고 곽예남, 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시했다.위안부 피
인천이 서울을 제치고 유치한 재외동포청이 전세계 750만 재외한인과 모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도시’가 돼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3일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재외한인 플랫폼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과 과제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과거와 달리 해외 이주민이 시간이 지나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거주국에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거주국에서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는 동시에 모국에 대한 관심과 교류 역시 감소하지 않는 소위 ‘혼종화’ 양상에 주목했다.사람·정보·자본·문화의 전 지구적 순환이 가
일본산 및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게 표시한 음식점 등 7개소가 적발됐다.23일 인천시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펼쳐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음식점 7개소를 적발했다. 인천지역 내 씨푸드 뷔페 및 음식점 중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모니터링하고 우범 음식점을 선정해 단속했다.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산지 정보를 제공해 수산물의 유통 질서를 바로 잡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인천시민단체가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는 서해5도에서 남북간 대결 위협을 높여 연평도와 인천을 전쟁터로 만들수 있다며 효력정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13주기가 다가 온 시점에서 연평도 포격의 악몽을 다시 꾸게 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연평도 포격이 주는 주된 교훈은 남과 북이 군사적 대결만을 추구한다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 뿐이라는 것과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라고 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실질
인천 남동구가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지적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22일 구와 구의회에 따르면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행감이 20일부터 진행 중이다.홍보실, 감사실, 기획예산과, 도시관리공단, 사회보장과 등을 상대로 감사를 먼저 진행됐다.유광희(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총무위원장은 소래포구축제의 외국인 방문 등 외부 홍보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주문했다.정승환(구월3동, 간석1.4동)의원은 구의 재난재해예비비 증액의 적절성 여부와 하촌로 스마트 주차장 운영 문제를 따져 물었다.박정하(구월1.4동, 남촌도림동)의
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인 임원포럼에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독상공회의소 회원기업 한국인 임원 50명이 참석했다.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 엔지니어링, 파워모듈, 자동화 솔루션 부문의 독일기업 다수가 참가했다. 한국인 임원포럼은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한국인 임원진 커뮤니티로 지난 2008년에 결성되어 올해 17년째를
산업도로로 30년을 사용해 온 인천시 동구 만석 우회고가교가 철거되고 왕복 6차로의 평면도로로 탈바꿈했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항동1가와 동구 만석동을 연결하는 만석 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이 준공됐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493억원(국비 45억원)이 투입됐다. 인천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만석동 주공아파트 구간을 잇는 만석 우회고가교는 1993년에 길이 1.2㎞, 높이 15m 규모로 설치돼 산업도로의 역할을 해 왔지만, 도시미관 훼손과 도시기능 단절로 원도심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
LH와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보상안을 제시했다.LH와 GS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에게 가구당 무이자 대출 지원 1억4천500만원, 지체보상금 9천100만원 지급 등의 보상안이 지난 20일 제시됐다.또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대로 아파트 브랜드명을 안단테에서 자이로 변경하기로 했다.입주예정자들은 이번 보상안에 대해 전체 회의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 아파트는 지난 4월 29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상부
인천지역 학교급식실 폐암 확진자가 하반기에 6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시교육청은 긴급보호대책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확진자가 2023년 상반기 3명에서 하반기 6명으로 증가했다.폐암의심소견자는 2022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흉부CT 검진결과 범주 0~4 중 4(8mm 이상 결절)에 해당하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인데 시교육청의 폐암의심소견자는 총 11명에 이른다.이 중 1명은 퇴직했다.시교육청은 폐암의심소견자가 유해 요인인 조리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보호 대책을
인천경제청이 세계바이오서밋에서 중·저소득국가들의 감염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20~21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2023 세계바이오서밋'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WHO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호제이리우 가스파르 WHO 규제 및 사전인증국장, 나성섭 아시아개발은행 부국장, 다린 모리시 나이버트(NIBRT) 대표, 데이빗 아초레
인천시민단체가 황효진 인천시정무부시장 후보자(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보은성 인사 여부 및 철저한 인사검증을 인천시의회에 요구했다.21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오는 22일 황효진 인천시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간담회 개최를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를 거치면 이달 중 유정복 시장이 황 후보자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게 된다.이에 앞서 인천시는 행정기구를 ‘행정복지정무부시장’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개편하는 조례를 인천시의회에 상정해 21일 통과될 예정이다.새 정무부시장은 글로벌도시국과 도시계획국을 소관하고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1회용품 사용 사실상 '규제 철회'를 규탄하며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YMCA 등 10개 시민단체는 2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 철회를 규탄하는 공동 행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백은미 가톨릭환경연대 교육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1월 7일 환경부는 종이컵 규제 대상 제외, 플라스틱 빨대 및 비닐봉투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하며 1회용품 규제 철회를 발표했다"며 "이 품목들은 2022년 11월 24일 시행
2045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 인천시가 발전, 사업, 건물,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지난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을 세웠다.이후 올해 4월 정부가 청정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 중심의 에너지믹스를 반영한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 추진 분야별로 실질적인 감축이행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미래준비특별위원회,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식 개막해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청,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50개가 넘는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됐다.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쿠바,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