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왕산해변이 침식되면서 모래가 지속적으로 유실되는 원인이 밝혀졌다.왕산마리나 시설 건설 후 해변으로 유입되는 파도의 진행 방향이 바뀌면서 벌어진 일이다.10일 중구에 따르면 수도권 대표 휴양관광 명소인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이 최근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래 유실 현상이 발생해 골칫거리가 됐다.이에 중구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왕산해수욕장 침식대책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안 침식 피해의 원인과 대안을 도출했다.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용역 기관은 모니터링 자료 분석, 측량,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가 최근 무상교통 주민발의 조례제정 청구인 명부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운동본부에 따르면 문영미 인천무상교통조례제정 주민발의 청구인 대표(정의당 시당위원장)는 조례안을 제출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실현, 교통공공성 강화를 위해 열의를 모아주신 1만3578명의 인천시민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앞서 4월 20일 인천지역의 시민·노동·정당·종교 등 46개 단체가 모여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 원 프리패스 조례 제정 운동본부를 발족했다.지난 5월 3일부터는 인천시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강화~신도 대교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서해평화도로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을 설득했다.10일 배 의원에 따르면 전날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서해평화도로 2단계 강화~신도 대교 조기 건설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는 배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강화군, 강화군의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서해평화도로 2단계 사업과 관련된 관계 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강화~신도 대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행안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과 국
인천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및 대체매립지 조성, 김포시 광역소각장 설치 등에 대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연합회는 오는 11일 환경보존을 위한 주민 참여행사를 검단사거리 종다리공원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의 주최로 검단시민연합과 인천시민연합이 함께 참여한다.서구는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환경 이슈가 매우 큰 지역으로 주민 참여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환경보존에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연합회는 행
인천 강화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해안순환도로 4-1공구가 준공됐다.9일 강화군은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화 해안순환도로 준공식을 열었다.강화군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까지 총 연장 2.0km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4-1공구)는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됐다.2020년 6월에 착공해 올 11월까지 총 41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공했다.해안순환도로의 준공은 강화군 서북단 지역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단초가 되는 만큼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화도 지역의 정주여
인천경제청이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전문 컨벤션 행사에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들의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수요·공급을 연결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한다.인천경제청은 인천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3회 K-UAM Confex 2023’ 행사에 ‘IFEZ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제청에 따르면 ‘CITY, CONNECTED’를 주제로 UAM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UAM 정책토론회 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3회째로 항공, 스마
옛 도림고등학교에 들어설 스튜디오, 도서관, 공연장, 체육관 등 청소년특화시설이 정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했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옛 도림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해 도림고 폐교를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특화시설을 조성할 계획
인천시 여성가족국은 내년도 여성, 가족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410억 원 증액한 3조215억 원으로 요구하고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성가족국 주요 예산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부모급여는 올해 0세아 70만 원, 1세아 35만 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0세아 100만 원, 1세아 50만 원으로 오른다. 수혜 대상은 1만7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임신·난임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 부담도 대폭 완화된다.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고위험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영업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사실상 철회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끊임없이 유예, 철회되고 있는 정부의 플라스틱 저감 정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식당, 카페,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젓는 막대 등을 사용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환경부는 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지난 8월 제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상호교환성 인증 관련 바이오의약품 변경 허가 신청서에 대한 사전 검토가 완료돼 본격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출한 변경 허가 신청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 간 약동학적 유사성을 확인하기 위해 중증도 내지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속 임상 4상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하드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류머티즘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옛 선인재단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일원에 청년소 비행 등을 막기 위한 범죄예방시설 설치가 완료됐다.민간기업 지원 등 7500만원 투입됐다. 8일 인천경찰청은 미추홀구 선인재단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원 범죄우려 지역에 대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 'With 안심마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9년 인천대 캠퍼스가 송도로 이전한 후 관리가 소홀하고 가로등 저조도 및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주변 5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범죄우
인천 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송도완충녹지 일대가 '2024 도시녹화 분야 산림청 보조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8일 구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은 도심지에 도시 숲을 조성해 주민들을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등 공해와 재해로부터 예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이 지난 5월부터 각 지자체에 수요 조사를 통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다.이번 선정에 따라 선학동 어반포레스트와 송도동 164번지 일원 송도완충녹지에는 2025년까지 총 20억 원의 사업비 중 50%의 국비와 25%의 시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
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9개 대학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서명한 대학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다.그동안 청년 창업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나 성과 위주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면서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자들은 투자 혜택을 받지 못해 좌절되는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또 우수한 인재의 외부
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 본관동의 외벽 보수 , 복도 중창 교체 , 바닥 교체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외벽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인천창영초 본관동 환경개선 15억9천만원, 인천기계공고 외벽보수 15 억2천만원 등 31억1천만원이 확정됐다.1987년에 준공한 창영초 본관동은 외벽 , 창호 , 계단실 및 복도 바닥 등 건물 내 ‧ 외부 노후화로 안전사고 노출 및 학습환경 저해 요인으로 꼽혀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교육청 재정으
인천시는 민선8기 제2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1월 말 사직 예정인 이행숙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내정된 황효진 내정자는 민선6기 시절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과 인천도시공사 감사를 거쳐, 2017년 제9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민선8기에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하나회계법인 인천지사의 대표공인회계사와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황 내정자는 온화한 성품으로 유정복 시장의 시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만큼 도시개발 사업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위치한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자진 출석하면서 "마약 관련해 범죄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혐의를 부인했다.지드래곤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논현경찰서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에 이 같이 말했다.그는 마약을 투약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사실이 없다, 그것을 밝히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왔다, 빨리 조사 받고 나오겠다"고 했다.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고봐야 한다"고 했고 탈색, 염색 여부를 묻자 "염색, 탈모를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에 무자격자나 불법전대 등 부적합한 거주가 있는지 인천도시공사(iH)가 실태조사에 나선다.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i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 8개 단지 4046세대에 대해 입주자의 거주권 보호를 위해 이달 말까지 거주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거해 입주자 실제 거주 및 전대 여부 조사에 초점을 맞춘다.코로나19 기간 표본추출에 의한 일부 세대방문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iH 직원과 관리사무소가 직접 모든 세대를 방문하는 전수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공사는 거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자당의 김포, 서울시 편입 시도에 대해 "무지・무능・무책임을 감추려는 정치 표퓰리즘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공학적인 선거 표퓰리즘을 퇴출시켜야 할 때"라고 여당을 작심 비판했다.그는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2차 소환 조사에서 '불면증 완화 약'인 줄 알고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스타뉴스는 이선균 씨가 지난 4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그렇다", "몰랐다"고 답했을 뿐 명시적으로 "A씨에게 속았거나,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다"고 직접 서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스타뉴스는 이 씨가 이번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불면증 완화약으로 처방받은 약이라고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또 '그게 마약인 줄 몰랐느냐'는 경찰의 질문
최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출현하는 등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가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위생점검에 나섰다.3일 시 위생정책과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 찜질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 75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목욕장업 48개소(영업장면적 1000㎡이상과 찜질시설)와 숙박업소 709개소(객실 수 20실 이상) 등 757개소를 시와 군·구에서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점검한다.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