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평구위원회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인 '노란봉투법'의 즉각적인 공포와 시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정의당 부평구위원회는 20일 인천 부평구청역을 시작으로 부평 곳곳에서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인시위를 릴레이로 진행했다.또 부평 전역에 '노란봉투법 국회통과 환영, 대통령거부권 반대' 현수막을 게시했다.김응호 부평구위원장은 “노동약자 보호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허언이 아니라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이 아니라 대승적 결단으로 즉각 시행해야 마땅하다"며 "만약 윤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권고와 헌재·대법원의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대응 반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인천지역 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 및 의견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필요한 안전관리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으며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몽골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기업을 위해 몽골 중소기업청 및 OKTA몽골지회와 업무협약 맺었다.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서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에르덴사이한 몽골 중소기업청장, 이성욱 OKTA 몽골지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을 통해 몽골정부 및 OKTA와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활발한 경제교류를 약속했다.또 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협업 방법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기업이 몽골 진출 시 몽골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OKTA몽골지회에서도 몽골정부와 연
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착공식을 서구 검바위로 81일원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총 면적81만m2(24만평)로, 공공주택 3953호를 포함해 주택 6629호를 공급할 예정이다.서울 등 광역도시 간 접근성이 양호하고 철도(공항철도, 지하철)와 도로의 교통시설이 교차·환승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7년 첫 입주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IBK 투자증권 컨소시엄)와 복합환승센터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서
2016년 1월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수도권대체매립지를 대체할 신규 매립지를 찾기 위한 재공모가 추진된다.17일 서울시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자 회동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이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공모안을 확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매립지 후보지 면적, 인센티브 규모 등을 협의해 공모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최대한 빨리 대체매립지 공모 관련 세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이 돈 문제로 지지부진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설・운영비 문제를 전격 합의해 돌파구가 열렸다.사업을 시작한지 24년만이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24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전격적으로 합의했다며 영종‧청라‧계양 등 인천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은 운영비, 시설비 부담에 대한 이견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됐으나 국토교통부(대광위), 인천시, 서울
인천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그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간 다른 보훈대상자들과 달리 법적으로 수당이 승계되지 않는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인천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했다.지급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사망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 내년 1월부터 월 5만 원(시비 2만5천 원, 군·구비 2만5천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방법은 기
지난 28년간 유지된 인천시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 체제로 바꾸기 위한 마지막 절차가 남았다.국회 문턱만 넘으면 된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2군·8구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법률안이 마련돼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시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의결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인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가 선정됐다.16일 시에 따르면 ㈜아이티엠은 신청사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417㎡ 규모와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지하 3층, 연면적 2만570㎡ 규모의 건설공사 등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다.앞서 지난 7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을 마쳤다.앞으로 건축심의, 설계경제성(VE)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신청사 건립사업은 시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하반기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 잠정치는 1882조9000억원이다.2022년 12월 말 1867조원에서 15조9000억원이 늘어났다.올해 하반기 들어 가계부채 증가가 가팔라진 것이다.가계대출은 올해 8월에 25개월 만에 최대치인 6조9000억원이 증가한 이후 9월에 2 조4000억원, 10월에는 6조3000억원이 늘어났다.유 의원은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뿐 아니라 가계부채의 부
인천시가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건축행위 등 토지 이용 제한을 푼다.녹지·도시 외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 규제 구역을 현행 500m에서 300m로 줄이는 게 골자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최근 국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시는 시 지정문화재에 보존지역을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경우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문화재보호법'에서는 지정문화재의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인천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하는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가 개통됐다.15일 인천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2020년 10월 착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 공사는 총길이 625m, 폭 35m의 왕복 4~6차로, 1개의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개통으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북항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배후단지 물
인천 숭의역을 출발해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9100번 노선에 추가로 버스가 투입되면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진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다수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9100번 직행 좌석버스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됐다.노선은 숭의역(기점) - 숭의로터리 - 제물포역 - 주안사거리 - 석바위 - 인천시청후문 - 만수역- 남동구청역 – 꿈에그린아파트 - 제2경인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선바위역 - 서초힐스아파트 - 서초아트자이아파트 - 서초역 – 교대역 – 강남역(종점)이다
인천시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11월 15일 공개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홈페이지와 시보, 행정안전부 위택스를 통해 496명이 동시에 공개됐다.공개 대상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 61개 법인과 개인 406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체납 7개 법인과 개인 22명으로 총 496명이다.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208억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은 20억 원으로 총 228억 원에 달한다.지방세 고액·상습체납 중 법인 최고액 체납은 인천
2026년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를 위해 4자 협의체가 합의 한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 인천시 이관에 대해 송병억 공사 사장이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며 인천시가 해법을 먼저 내놓으라고 했다.사실상 이관 반대 입장을 취했다.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연 송 사장은 "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에 대해 공사 직원들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에서는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반대 뜻을 표명했고 지역주민(협의체)도 모두 반대 견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송 사장은 "인천시가 노동조합과 지역주민이 왜 이관을 반대하는지 잘 살
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 주도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수립된 사업계획을 다음달 해양수산부로 제출한다.14일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 9월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 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시를 대표로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공동사업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공동사업 시행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하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시와 인천도시공
LH가 추진하던 인천 동구 동인천역 재개발사업을 인천도시공사가 맡아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수백억원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고밀도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인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사업 변경의 사유로 들었다.LH가 이 지역에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도 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다.대신 인천도시공사가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를 멈춰라'라고 강력 비판한데 대해 김포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13일 김포지역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형적인 김포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유 시장"이라며 "김포를 떠나서 사과 한 마디 없다가 편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낸 것은 지탄받을 일"이라고 주장했다.이는 유 시장이 33대 김포군수로 재직할 당시 김포의 일부였던 검단신도시도가 인천으로 편입되는 등 지역 발전에 역행하는 결정이 이뤄졌고 17~19대 총선에서 김포지역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정
음주운전을 하고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한 민선8기 인천시 정책수석(2급 지방전문임기제 가급)에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직위해제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유정복 시장에 촉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13일 "유 시장은 음주운전을 벌이고 무직으로 허위 진술한 A정책수석을 즉각 직위 해제하라"고 밝혔다.인천평화복지연대 등에 따르면 A정책수석은 지난달 5일 오후 9시5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현장 검거 당시 A정책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측정됐다.A정책수석은 경찰 조사 초기, 자신의 직업
육아휴직 장려금을 중산층 이상 계층에서 대부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층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육아휴직과 관련된 일련의 현금성 지원이 중산층 이상으로 '쏠림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보장 행정 데이터 구축 및 기초분석 최종보고서'를 보면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가구 중 소득분위 2~4분위는 0.9~9.0%에 불과했다.반면 8분위는 19.8%, 7분위는 17.3%, 9분위는 15.7%에 달했다.소득분위는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분기 소득수준에 따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