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깅기도지사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깅기도지사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2016년 1월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수도권대체매립지를 대체할 신규 매립지를 찾기 위한 재공모가 추진된다.

17일 서울시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자 회동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공모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매립지 후보지 면적, 인센티브 규모 등을 협의해 공모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최대한 빨리 대체매립지 공모 관련 세부내역을 확정해 공모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통해 대채매립지를 찾는 전국 공모를 실시했지만 1・2차 모두 응모지역이 없어 실패로 돌아갔다.

2015년 6월에 맺어진 4자 합의에는 대체매립지 조성이 불가능해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3-1공구 및 잔여부지 106만㎡ 범위 내에서 추가로 매립지를 사용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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