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은 옹진·신안·울릉군이 공동 발주하고 한국섬진흥원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백령도 등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중인 먼 섬 지역(백령·흑산·울릉도)의 관광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면세지역 지정 방안 연구가 주된 목적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 용역 연구개요 및 추진경과 ▲ 면세점 이론 및 제도 분석 ▲ 내국인 대상 섬 지역 면세제도의 현황 및 사례
인천경제역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경제청에 따르면 2022년 11월 17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청 내 몇 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하고 부지 확정을 위
인천지역 미세먼지가 2021년 39㎍/㎥에서 2022년 33㎍/㎥로 감소했지만 강우(비)의 산성도는 같은 기간 pH 5.6에서 pH 5.3으로 높아졌다. 21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내놓은 '2022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천 대기질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이는 고농도 유입사례(황사) 및 대기정체 감소와 강수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PM-10)는 2021년 39㎍/㎥에서 2022년 33㎍/㎥로, 초미세먼지(PM-2.5)는 20㎍/㎥에서 19㎍/㎥로 전년 대비 각각 6㎍/㎥, 1㎍
인천에 검단구·영종구·제물포구를 신설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에 따르면 인천 발전을 위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과 서구에 지역자원시설세 확보하는 2개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안에 따르면 현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고,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해 현재 2군·8구의 행정 체제를 2군·9구 체제로 개편하는 것이다.시행일은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다.서구에 연간 약 45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의 마지막 구역까지 인천시민의 품으로 반환됐다.20일 정부와 시에 따르면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무기제작소)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부평 캠프마켓이 온전히 인천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캠프마켓 D구역 23만㎡이 주한미군 소유에서 국방부로 이전돼 캠프마켓 전체 부지 44만㎡이 모두 반환됐다.정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
인천경제청이 인천항만공사(IPA)가 소유한 골든하버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골든하버 2개 필지(Cs8, Cs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골든하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구비한 복합 항만이다.위치상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 관광 인프라를 유치할 핵심 부지임과 동시에 경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이에 골든하버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청이 투자유치 유보지 핵심 부지를 매입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1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미래 솔루션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유 시장은 1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 2월 1일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대시민보고회'를 갖은 뒤 10개월 만에 유 시장은 다시 보고회를 열었다. 그는 “190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도맡았던 제물포는 이제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해 다시 태어나고 신도시와 연계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유 시장은 “제물포르네상
이동이 불편한 중증 보행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가 오는 21일부터 인천뿐 아니라 서울, 경기도까지 운행한다.19일 인천시 택시운수과에 따르면 인천 관내와 인접 지역에 한정됐던 중증 보행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교통편의가 높아지게 됐다.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수도권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공동운영기준안’을 마련해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1일부터 시범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교통약자의 이동편
말 많고 탈 많은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해 인천 서구에 지방정원을, 더 나아가 국가정원을 추진할 있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돼 관심이 쏠린다.인천 최초의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최근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 낸 장본인은 국민의힘 서구 라선거구 김학엽 의원이다.김 의원은 지역 주민자치협의회 단체장을 3차례 역임한 지역 밀착형 정치인이다.지난 2022년 7월 의정활동을 시작한 후 현재 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숨 가쁘게 달려온 그의 1년 6개월의 시간과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에 대
유정복 인천시장이 모든 출생아에게 1천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자신의 공약을 폐기하고 태아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1억원을 지급하겠다는 차선책을 내놨다.출산장려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시・군・구 재정 여건상 애초부터 불가능한 공약이었던 셈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산 장려와 건강한 육아를 위해 '첫만남 지원금'을 기존 2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임산부와 예비・신혼 부부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각종 게시판도 들썩였다.둘째나 셋째가 아닌 첫째부터 1천만원을 지급하는
인천 동구는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화수부두 일원’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최초의 성과다.구에 따르면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낙후된 도시의 기능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쇠퇴 지역 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선정되면 5년간 국비 250억원과 함께 행정·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구는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구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발맞춰 산업혁신클러스터 거
내년 1월 1일부터 어린이통학버스 · 택배차량의 경유차 사용이 금지돼 박찬대 의원(민주·인천 연수갑)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경유차를 당장 폐차하고 친환경차로 바꾸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15일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 열린 간담회에서 어린이통학버스 · 택배차량의 경유차 사용 금지 시작을 5년간 유예하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에 대한 필요성이 주로 다뤄졌다.법안의 당사자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광역
인천국제공항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이 스마트인프라 및 디지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스키폴공항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키폴공항 루드 손다그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공사와 스키폴공항은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리딩공항 프로젝트,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MOU 등 오래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천 부평구는 도시습지 멸종위기종 서식처인 ‘부들공원’ 복원사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부들공원 복원사업은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사업자가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 생태계에 대한 훼손 부담금을 환경부에 납부한 뒤 복원 사업을 추진하면 부담금의 50%를 반환해주는 사업이다.구는 부들공원 습지 내 생태계교란생물을 제거해 습지 식생을 정비했으며, 습지 내 얕은구릉(마운딩)과 웅덩이(둠벙)를 만들어 맹꽁이, 금개구리 등
인천 '롯데몰 송도' 사업이 10년 만에 건축허가를 받았다.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추진 중인 ‘롯데몰 송도’가 최근 건축허가(허가사항 변경) 처리됐다.인천경제청은 롯데몰 송도 추진과 관련해 도심형 리조트와 진화된 디자인의 쇼핑몰로 계획이 변경돼 건축허가처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몰송도는 롯데쇼핑(주)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리조트형 복합 쇼핑몰이다.백색의 건축가로 유명한 해외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와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설계한 조경 건축가인 ‘제임스코너’가 협
반세기 주민 숙원 사업인 인천 동구지역 '제철공장 지붕씌우기' 사업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철 스크랩을 대규모로 쌓아놓은 야적장을 옥내화하기 위해 필요한 국유지 매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등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인천지역본부가 법제처, 국토교통부, 인천시, 해양수산부 등 오는 22 일까지 7개 기관의 의견을 취합한 뒤 법률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국제강 인천공장 내 국유지에 대한 매각심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캠코가 '국유지 매각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선회해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
시민・사회・언론단체가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뉴스 검색・노출 방식을 변경한 다음 카카오를 규탄하며 원상복구를 촉구했다.지난 13일 다음 카카오 뉴스 검색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본사 앞에서 다음 카카오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대위에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인터넷언론인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고발뉴스, 공익감시 민권회의, 내외신문, 뉴스 버스, 뉴스엔뷰, 더페어, 미디어기독연대, 서울뉴스통신, 시민언론민들레, 아시아에이, 여성경제신문, 충북인뉴스 등이 함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바다 갯벌 메우기 공사가 시작됐다.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마지막 공구인 송도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최근 착공했다.11-3공구 매립이 완료되면 인천시가 계획했던 송도국제도시가 외형적으로 완성된다.매립면적은 1.07㎢ 규모로 총 공사비 84억원이 투입된다.오는 2027년말 완공 예정이다.현재 매립을 위해 외부사토 반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 공구(사진)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 면적 6.92㎢로
인천 서구지역 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단체의 현수막을 훼손한 서구을 전·현직 시·구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4년 전 성추행 의심 사건을 목격했고 피해 당사자와 함께 모 국회의원 A보좌관의 사과를 받아냈지만, 이제는 그 보좌관이 명예훼손으로 자신들을 역고소를 해 그동안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포함해 2차 가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검경 수사 과정에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회자됐고 피해자로서 저희는 검찰에 이의신청을 한 후 관련 내용이 담긴 규탄 현수막(아래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실현을 위해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가 출범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