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잇는 화합과 문화의 향연, 제2회 세계여성문화축제 19일 개막” 

[한국뉴스=오세연 기자] 전 세계 여성들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 ‘제2회 세계여성문화축제’가 오는 19일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해 제1회 축제가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던 만큼, 올해는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축제는 우쿨렐레 공연과 한국관광문화예술협회 회원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트럼펫 연주 △밸런싱 퍼포먼스 △세계 각국 의상 퍼레이드 및 전통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K-스피치 챌린지’(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Sing Korea : 더 하모니’(한국 노래 부르기 경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 서도소리 공연, 각국 문화 체험 부스, 포토존, 축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시현 한국관광문화예술협회장은 “세계 여성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통해 다양성과 화합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세계여성문화축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이어지며, 말하기·노래 경연 시상식과 함께 성대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