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
구에 따르면, 올해 트리마을은 14m 높이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겨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풍성한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행사는 계수중학교 댄스동아리 ‘텐션’의 공연으로 시작해 트리마을 점등과 함께 시민들의 환호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산중앙교회(1,000만 원)와 온누리교회(1,004만 원)가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이어 가수 다혜와 성악가 안세권이 축하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운 겨울빛이 구민 여러분의 마음에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양을 사계절 찾아오고 싶은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계양아라온의 사계절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야간경관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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