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진행된 북도면·덕적면·영흥면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 계획 물량은 3,566톤으로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방침이며 현재 약 3,000톤이 수매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매입은 11월 중 백령면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2022년 백령면, 2023년 덕적면, 2024년 영흥면에 이어 2025년에는 북도면에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가가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건조 과정 없이 산물벼를 바로 출하할 수 있어 건조·정선·포장·이송 등의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벼 건조저장시설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설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 농가의 작업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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