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 조감도 (사진 = 경기도)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의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예비입주자 129명을 추가 모집한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 임대보증금 전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청년층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 공급과 지원 체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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