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국바스프와 ‘키즈랩’ 과학체험 프로그램 개최… 초등학생 72명 참여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안산시는 지난 25일 한국바스프㈜ 안산공장에서 글로벌 어린이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랩(Kid’s Lab)’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키즈랩은 한국바스프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안산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라고 26일 밝혔다. 

키즈랩은 1997년 독일에서 시작된 바스프의 대표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진행 중이며 누적 참여 어린이는 140만 명을 넘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 72명이 참여해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제작 ▲고흡수성 수지로 만드는 아쿠아리움 ▲물 분해 수소에너지 실험 등 4가지 실험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 연구·디자인실 견학, 화학 매직쇼, 캐릭터 포토타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바스프와 산단환경리더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미래 산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