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 = 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 = 시흥시)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시흥시는 복잡한 건축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리(FREE) 건축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담실은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법규 해석 등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시에 따르면, ‘프리 건축상담실’은 지난 9월 5일 첫 운영 이후 24일까지 총 1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소규모 건축주와 고령층 등 건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담 시민들은 전문가의 명확한 안내로 건축 절차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해당 상담실 운영을 통해 건축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민 건축 민원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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