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김포시는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특화돌봄센터는 과학, 제2외국어, 스포츠 분야를 특화한 3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내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체험으로 연계해 자연스러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과학 특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우주 전시물을 관찰하며 탐구심을 높였고 제2외국어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차이나타운에서 실제 중국어를 활용해보며 언어·문화 감수성을 넓혔다.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승마체험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김포시는 이번 활동이 특화돌봄센터의 역할이 단순 돌봄을 넘어 아동의 학습·체험·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특화돌봄센터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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