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2,933세대 주거지 조성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경기도는 안성시가 요청한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가는 ‘도시개발법’에 따른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이 최종 확정된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진사2지구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약 27만㎡ 규모로 총 2,933세대의 주거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준주거용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7월 11일부터 2028년 공사완료 공고 시까지다. 

사업지 북측에는 ‘스타필드 안성점’이 위치하고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향후 안성 서부권의 주거·상업 중심축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기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