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 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단체의 현수막을 훼손한 서구을 전·현직 시·구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4년 전 성추행 의심 사건을 목격했고 피해 당사자와 함께 모 국회의원 A보좌관의 사과를 받아냈지만, 이제는 그 보좌관이 명예훼손으로 자신들을 역고소를 해 그동안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포함해 2차 가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검경 수사 과정에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회자됐고 피해자로서 저희는 검찰에 이의신청을 한 후 관련 내용이 담긴 규탄 현수막(아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신동근 국회의원이 보좌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성추행 문제가 발생한 초기부터 단호한 조치를 취해 이를 비호한 사실이 없고 탈당한 당원들의 악의적인 행위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합당적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신동근 의원은 지난 19일 경인방송을 통해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그동안 수 차례 보좌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한국뉴스의 답변 요청에는 신 의원과 신 의원실은 응하지 않았다.경인방송을 통한 입장문에서 신 의원은 2019년 발생한 여성당원 성추행 의혹 인지 직후 A보좌관을 면직하는 단호한 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 보좌관 A씨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탈당한 당원들이 인천 서구청과 서구의회를 찾아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좌관 성추행을 감싸고 은폐하는 신동근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심영금 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2019년 8월 민주당 여성당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받은 신 의원의 보좌관 A씨는 현재도 여전히 보좌관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민주당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들이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의 보좌관 A씨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사과와 처벌을 요구했다.사건이 발생한지 4년이 다 되도록 신 의원과 A보좌관의 공식적인 사과는 고사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당원을 보좌관이 명예훼손으로 몰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사실관계가 명백한 만큼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이 당원의 명예훼손죄는 성립되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9일 지방공무원 50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정기인사는 공로연수 등에 따른 3급, 4급 상위직급 결원 및 연계에 대한 승진 인사와 신설학교 및 개인별 인사 내신 희망 등을 고려한 전보 인사 등이다.이번 인사에서는 3급 2명, 4급 3명, 6급 32명, 7급 46명, 8급 32명, 총 105명의 승진과 6급 이하 복직을 포함해 전보 401명이 반영됐다.주요 인사 사항으로는 ▶북구도서관 관장 송영호(승진) ▶중앙도서관 관장 신명희(승진)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서경희 ▶서부교육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한국지엠(GM Korea) 노동조합이 기본급 14만여원을 인상하는 등의 2022년도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7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부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24일 96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이 같이 결의했다.사측에 대한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 14만2천300원 정액 인상 및 통상임금 400%에 대한 성과급 지급 등이다.또 근속수당 상한선 폐지, 직급 수당 인상, 조립 T/C수당 인상 등도 요구안에 담겼다.여기에 부평1공장, 2공장, 엔진구동부분, KD사업부문, 창원공장 등에 대한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유권자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앞으로 구체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교육감으로 당선된 진보진영 도성훈 당선인의 일성이다.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총 49만4천366표(41.46%)를 득표해 47만870표를 얻은 보수진영 최계운 후보(39.49%)를 제치고 당선을 거머줬다.도 당선인은 1960년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초등생 시절 부모님을 따라 인천 부평으로 이사왔다.부평남초, 부평동중, 부평고를 거쳐 1979년 중앙대 국문과에 입학, 1985년 졸업했다.이후 1985년 현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가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문제와 부평2공장산 축소에 따른 사측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21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와 김상용・이소헌 후보 등은 이날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길거리 농성 중인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소속 노동자들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 측은 "사측이 제안한 특별협의를 3차례 진행했지만 260명만 발탁・채용하겠다고 하면서 협상 중에 319명은 갑자기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며 "사측이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리해고 1호' 사업장인된 아시아나케이오(KO) 노동자들이 해고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21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투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승객감소 등으로 지상조업무를 하는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 9명이 정리해고 됐다.무급휴직은 200여 명에 달했다.이에 노조는 서울・인천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해 당시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받아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 1월 지노위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김정남・기노진 조합원 등은 지난 13일부터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지난해 말 집단해고를 당해 올해 3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에 도움을 청했던 남양주시 보육대체교사 32명이 지난 17일자로 복직을 하게 됐다.해당 교사들은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고용돼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 대체교사 자격으로 남양주시 관내 650개 어린이집에 파견돼 근무를 해왔다.문제는 교사들이 불합리한 업무지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하자, 센터가 계약종료를 통보하고 지난해 12월 31일 노조에 참여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여성가족부는 7일 KB국민은행 본사에서 KB국민은행 및 KB증권과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 노력, 여성 중간관리자 확대, 일·생활 균형 지속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자율 협약’을 각각 체결한다.진선미 장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KB국민은행·KB증권 내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기업문화 조성 노력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KB국민은행의 강석곤 경영지원그룹 대표, 김종란 신탁본부장, 조순옥 준법감시인, 이기노 인사 본부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아이잘키우기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서초모자보건지소를 방문,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초모자보건지소는 임신, 출산, 육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된 기관으로, 건립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헌재 서초구 보건소장과 만1세 미만의 영아를 둔 엄마들이 참석했다. 엄마들은 임신, 출산, 양육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임신과
교사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다 해임처분을 받았던 인천 A초등학교 B 교장이 다시 이 학교로 복직하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A초교 학부모들은 지난 24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교장이 징계 감경 처분을 받고 피해자들이 남아있는 학교로 돌아왔다”며 “학부모들은 복직 사실조차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교육청은 재심과 대기발령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한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근본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교원이 학교 관리자로 승진할 수 없도록 교원승진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