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갑 유동수 후보는 지난 2일 사무금융서비스노조, 3일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지지선언을 받고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유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을 하고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 등 금융공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노후소득보장 강화, △자본시장 신뢰 회복, △노동인권 보호 등의 정책 의제를 제시했다.유 후보는 노조의 정책 제안을 받아들여 금융 공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이재진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 등의 노조위원장이 함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와 의사협회의 장기간 대립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확대를 촉구했다.2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진 의료공공성을 살리기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의사와 정부만이 아닌 우리사회 구성원과 함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노 인천본부 외에도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본부, 인천성모병원지부, 인천지역연대가 참여해 규탄 및 연대 발언을 했다.노조는 " 2월 20일 시작된 전공의의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가 어느덧 6
양대노총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조법 2-3조개정을 재추진하기로 입을 모았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조법 재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이날 양대노총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노조법 제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을 총선시 주요 정당의 핵심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라며 “제22대 국회 개원 후 최우선 핵심 의제로 입법을 재추진할 것”을 각 정당에 촉구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손배가압류로 인한 죽음의 사슬을 끊어내고 노조할권리 보장을
화물연대가 운송료 삭감 추진에 반발하며 공동행동을 예고했다.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선언문을 통해 "안전운임제 일몰 이후 화주 · 포워더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화물노동자와 운송사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운임삭감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인천항은 기존 안전운임제에서 운임이 하락한 2022년 4월 기준으로 운임이 지불되고 있으나 다음달을 기점으로 2021년 12월 운임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2022년 4월 운임에서 10%를 더 삭감한 금액이어서 화물노동자의 반발이 크다.인천항 화물노동자와 인천항 컨테
수도권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일당 및 대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라며 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서부건설기계지부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건설기계 노동자의 체불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지부에 따르면 특수고용 건설기계 노동자의 일당 및 대금 체불은 전국 50개 현장에서 35억원에 달하며 조합원 1인당 액수는 1000만원에 육박한다고 했다.인천 등 수도권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조합원만 해도 15개 현장에서 38명의 조합원에게서 4억8천만원이 체불된 상태라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최근 1년간 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탈당을 선언했다. 류 의원을 비롯해 박원석 전 의원, 권태홍 전 사무총장, 배복주 전 부대표 등은 정의당을 떠나 제3지대 신당 등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간다"며 "정의당은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하지 못했고 관성에 따라 운동권연합, 민주대연합을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다.류 의원 탈당으로 비례의원직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맡게 된다.정의당은 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경현 사회복지사에 대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인이 지난 10월 4일 숨진 지 약 100일 만이다.10일 민주노총 정보경제서비스연맹 다같이유니온에 따르면 연수구에 위치한 A사단법인에 대한 노동청의 수시 근로감독 결과, A법인의 사용자가 근로기준법 제76조의 2항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과태료 처분됐다.고인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유서에 A사단법인에 다니면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남겼다.반면 A법인 대표는 "업
인천지역 시민사회와 진보 4당은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회귀를 막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와 위성정당 방지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선언했다.노동당인천시당, 녹색당인천시당창당준비위원회, 정의당인천시당, 진보당인천시당,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지역연대 등은 지난 21일 인천시청 앞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민심 그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 선거제를 개혁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양당은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를 회귀하려고 하고 있다.이들은 이 제도가 대
인천지역 학교급식실 폐암 확진자가 하반기에 6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시교육청은 긴급보호대책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확진자가 2023년 상반기 3명에서 하반기 6명으로 증가했다.폐암의심소견자는 2022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흉부CT 검진결과 범주 0~4 중 4(8mm 이상 결절)에 해당하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인데 시교육청의 폐암의심소견자는 총 11명에 이른다.이 중 1명은 퇴직했다.시교육청은 폐암의심소견자가 유해 요인인 조리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보호 대책을
KBS에 박민 신임 사장(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취하면서 방송 진행자를 교체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자 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14일 언론노조 KBS본부 등에 따르면 박 사장은 취임 직후 9시 뉴스를 4년간 진행해온 이소정 앵커와 제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주진우 진행자를 하차시켰다.이소정 앵커를 대체한 박장범 앵커는 지난 13일 뉴스 오프닝 멘트를 통해 “KBS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뉴스를 통해 정확하고 편견 없는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공영방송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규정하고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가 최근 무상교통 주민발의 조례제정 청구인 명부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운동본부에 따르면 문영미 인천무상교통조례제정 주민발의 청구인 대표(정의당 시당위원장)는 조례안을 제출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실현, 교통공공성 강화를 위해 열의를 모아주신 1만3578명의 인천시민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앞서 4월 20일 인천지역의 시민·노동·정당·종교 등 46개 단체가 모여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 원 프리패스 조례 제정 운동본부를 발족했다.지난 5월 3일부터는 인천시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진보정당은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죽지 않고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지역연대, 정의당 인천시당, 노동당 인천시당, 녹색당 인천시당 등이 기자회견에 참여했다.강주수 인천지역연대 상임대표는 "2019년 6천명이 기후위기비상선언을 요구하며 기후행진에 참여했고, 2022년 3만명의 시민이 기후위기의 불평등을 지적하며 기후정의를 외쳤다"며 "일상이 되어버린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평화도시 인천’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그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인천을 '전쟁의 도시'로 다시 각인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반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2차 세계 당시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할 만하다며 기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11일 유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부터 확대 추진하는 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한 의의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시 및 산하 기관에 직접고용된 노동자와 민간위탁 노동자 등 1천71명이 내년도 최저시급을 9860원 보다 1540원 많은 11400원을 받는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상승과 노동자들의 가족부양,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 영위 등을 위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1400원으로 결정했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2.5%를 반영한 것으로 이는 2023년도 생활임금 11123원보다 277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540원이 많은 금액이다.이번에 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최근 '정의당의 하부조직' 등으로 폄하·왜곡된데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정승연 전 인천시당위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2일 하 의원과 정 전 시당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지난달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7차 회의에서 '평화복지연대가 정의당 하부조직이다', '평화복지연대가 급조한 단체 자치와공동체가 인천시 위탁사업을 따낸다', '사전 결탁 없이는 설명이 안된다'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전면 총파업투쟁을 예고했다.2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각 노조는 이날 지방노동위원회에 전국 동시 쟁의조정을 신청했다.쟁의조정신청은 지난 5월부터 교섭을 진행한 의료기관 130여 곳이 함께 진행한다.이후 15일의 조정기간을 거친다.인천부천지역본부에서는 7개 지부가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인천사랑병원지부, 인천광역시의료원지부, 인천기독병원지부, 부평세림병원지부, 신천연합병원지부, 보훈병원지부 인천지회 등이다.노조는 합의할 수 있는 사측의 입장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한국노총에 가입한 인천교사노동조합이 출범 3년 만에 조합원 2천500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조합원 확장력이 파죽지세다.시대의 변화와 함께 민주노총 전교조가 안팎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과 대조적이다.민주노총 전교조 인천지부의 조합원은 2천200여명이다.인천교사노동조합는 평범한 교사들의 모임, 친근한 노조, 현장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를 자청했다.16일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2020년 3월 4명의 교사들이 창립한 노조가 이날 현재 2천500명 조합원의 거대 노조로 성장했다. 인천교사노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고물가, 불평등으로 내년도 최저임금(9620원)을 최소 1만원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는 오는 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인상 투쟁'을 선포한다.노조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의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 논의는 저임금 비정규직인 노동자인 교육공무직노동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노조는 현행 최저임금 9620원은 치킨 한 마리도 사먹지 못하는 금액으로 사용자들은 최저임금 동결도 어렵다며 억지를 피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했다.전국 간호사들은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파기 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거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찬성 179표로 간호법 제정안을 가결했고 국민의힘은 '입법독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민주노총이 133주년 세계노동절대회를 맞아 인천을 비롯한 전국 14개 도시에서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정권 심판' 총궐기 대회를 진행한다.27일 민주노총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부평대로 일원에서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집회가 열린다.1만명의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노동시간 연장 개악 반대와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개악 철회, 노조 회계자료 요구 등 노조 타압 중단, 정권 심판 등을 외친다.집회 참가자들은 부평대로와 경원대로, 대정로 등지에서 대규모 시가 행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