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세계바이오서밋에서 중·저소득국가들의 감염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20~21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2023 세계바이오서밋'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WHO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호제이리우 가스파르 WHO 규제 및 사전인증국장, 나성섭 아시아개발은행 부국장, 다린 모리시 나이버트(NIBRT) 대표, 데이빗 아초레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기구 및 해외공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오만 무스캇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베트남공항공사를 상대로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지난 20일 오만 무스캇 소재 주메이라 호텔에서 개최된 ‘ACI 아태중동지역 이사회’와 연계해 진행됐다.공사 이학재 사장은 ACI 아태이사 자격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으며 이사회 행사에 앞서 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업무협약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식 개막해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청,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50개가 넘는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됐다.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쿠바,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대응 반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인천지역 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 및 의견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필요한 안전관리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으며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몽골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기업을 위해 몽골 중소기업청 및 OKTA몽골지회와 업무협약 맺었다.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서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에르덴사이한 몽골 중소기업청장, 이성욱 OKTA 몽골지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을 통해 몽골정부 및 OKTA와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활발한 경제교류를 약속했다.또 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협업 방법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기업이 몽골 진출 시 몽골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OKTA몽골지회에서도 몽골정부와 연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400여 명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전 2018년 교육 이후 5년 만에 실시됐으며,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실무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반 사례 소개 등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이재호 구청장이 들려주는 ‘연수변화상’ 강연에 이어 2부에는 ▲부동산중개 실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민원사례 및 행정처분 사례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안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과
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착공식을 서구 검바위로 81일원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총 면적81만m2(24만평)로, 공공주택 3953호를 포함해 주택 6629호를 공급할 예정이다.서울 등 광역도시 간 접근성이 양호하고 철도(공항철도, 지하철)와 도로의 교통시설이 교차·환승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7년 첫 입주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IBK 투자증권 컨소시엄)와 복합환승센터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3년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가 지난 16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100여 명의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등의 참여 속에 열렸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설명회 참가 경쟁률 20:1에 이어 하반기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인 22:1을 뚫고 10개 사가 선정됐다.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인천스타트업위크(SURF)에서 인천지역 유망기업 5개 사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100여 명의 투자파트너들과 함께 개최됐다.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혁신기술분야 5개 사가 무대에 올라 발
인천도시공사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 1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매각 대상 2필지(Rc2, Rc3블록)는 송도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하며, 매립공사는 준공되었으나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토지로 실질적인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은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된다.이번 매각 대상 용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유치원용지(예정)에 인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하반기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 잠정치는 1882조9000억원이다.2022년 12월 말 1867조원에서 15조9000억원이 늘어났다.올해 하반기 들어 가계부채 증가가 가팔라진 것이다.가계대출은 올해 8월에 25개월 만에 최대치인 6조9000억원이 증가한 이후 9월에 2 조4000억원, 10월에는 6조3000억원이 늘어났다.유 의원은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뿐 아니라 가계부채의 부
인천시가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건축행위 등 토지 이용 제한을 푼다.녹지·도시 외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 규제 구역을 현행 500m에서 300m로 줄이는 게 골자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최근 국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시는 시 지정문화재에 보존지역을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경우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문화재보호법'에서는 지정문화재의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인천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하는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가 개통됐다.15일 인천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2020년 10월 착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 공사는 총길이 625m, 폭 35m의 왕복 4~6차로, 1개의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개통으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북항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배후단지 물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최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라캐스트를 방문해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15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남동구의 ESG 경영 컨설팅을 통해 진행되는 공정개선 과정(탄소배출 저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박 구청장은 탄소배출 저감 과정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지원 방안 논의와 더불어 남동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한라캐스트는 국내·외 자동차 및 전자 산업 분야에 핵심 다이캐스팅 부품을 공급하는 주조, 금형 전문기업이다.오종두 대표이사는 ESG
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 주도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수립된 사업계획을 다음달 해양수산부로 제출한다.14일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 9월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 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시를 대표로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공동사업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공동사업 시행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하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시와 인천도시공
LH가 추진하던 인천 동구 동인천역 재개발사업을 인천도시공사가 맡아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수백억원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고밀도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인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사업 변경의 사유로 들었다.LH가 이 지역에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도 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다.대신 인천도시공사가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중국 시장을 전 세계에 개방한다는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인천기업이 참가해 43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 달성했다.13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10개사를 상하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파견해 84건 수출상담(430만 달러 상당) 실적을 기록했다.행사에는 154개국, 3400개사가 참가했다.등록 관람객은 39만4000명에 이른다.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화장품 및 식품 등 유망제품 제조업체들로 이번 전시회 참가단을 구성했다.㈜대은글로벌솔루션 등
인천대학교의 기숙사 시설이 늘어난다.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을 반영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이 이날 승인・고시됐다.인천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중 학교로 결정된 시설로 기숙사 신축을 위해서는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기 전 도시관리계획 세부조성계획을 먼저 변경해야 한다. 현재 인천대 재학생 기준 기숙사 비율은 약 24.3%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번 행복기숙사 신축계획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25년 6월 준공되면 기숙사 비율이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가 최근 무상교통 주민발의 조례제정 청구인 명부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운동본부에 따르면 문영미 인천무상교통조례제정 주민발의 청구인 대표(정의당 시당위원장)는 조례안을 제출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실현, 교통공공성 강화를 위해 열의를 모아주신 1만3578명의 인천시민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앞서 4월 20일 인천지역의 시민·노동·정당·종교 등 46개 단체가 모여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 원 프리패스 조례 제정 운동본부를 발족했다.지난 5월 3일부터는 인천시
현대차 K-UAM(도심항공교통)팀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시와 도심항공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가 참여하는 UAM 컨소시엄 K-UAM원팀은 2021년 만들어져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이 함께 하고 있다.이날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UAM 컨펙스'에서 K-UAM원팀과 인천시는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에는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상무, 송재호 KT 부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구용 현대건
인천 강화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해안순환도로 4-1공구가 준공됐다.9일 강화군은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화 해안순환도로 준공식을 열었다.강화군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까지 총 연장 2.0km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4-1공구)는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됐다.2020년 6월에 착공해 올 11월까지 총 41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공했다.해안순환도로의 준공은 강화군 서북단 지역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단초가 되는 만큼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화도 지역의 정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