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제물포역 일원 주인공원의 낡은 공원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해 주인공원 환경 개선 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ion-J) 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구가 인천시로부터 7억 1천만 원을 재배정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인공원의 낡은 화장실과 울퉁불퉁한 바닥재, 오래된 놀이시설 등을 교체 정비하고 공원 내 수목 전지와 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공원 진출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거대 암반을 발파공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놓고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은 18일 암반 발파공사가 예정된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2-2공구 공공택지지구의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실시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대표 및 관계기관과 향후 안전한 발파공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검단신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된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D구역의 토양과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6일 인천녹색연합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캠프마켓 D구역 환경조사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보고서에 따르면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토양환경보전법상 23개 오염물질 중, 다이옥신 등 14개 항목의 오염이 확인됐으며 지하수법상 17개 항목 중 8개 항목이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했다.또 D구역 부지 25만9849㎡ 중 오염 면적은 약 27%인 7만1010㎡에 달했다.오염 부피는 9만3933㎥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의 마지막 구역까지 인천시민의 품으로 반환됐다.20일 정부와 시에 따르면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무기제작소)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부평 캠프마켓이 온전히 인천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캠프마켓 D구역 23만㎡이 주한미군 소유에서 국방부로 이전돼 캠프마켓 전체 부지 44만㎡이 모두 반환됐다.정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
인천 중구는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간직한 건축자산 관리 및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개항장 등 관내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건축자산은 고유한 역사·문화·사회·경관적 가치를 지니거나 지역 정체성 형성 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공간환경 등을 말한다. 현재 인천시 건축자산 전체 492개소 중 약 40%인 195개소가 중구에, 특히 개항장 근대건축물 밀집 지역에 집중 분포돼 있다.옛 시장 관사였던 ‘인천시민애집’과 ‘긴담모퉁이집’,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 1970년대 김수근 건축가
인천 서구지역 환경단체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LNG・수소 혼소발전소에 대해 국내 실증화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서구 주민들이 실험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1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신설비)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주민설명회에는 서구 및 청라 주민,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고 서구청 공무원과 인천시의회 의원, 서구 구의원 등이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햇내로안길에 위치한 '은골 카페거리'에 누구나 걷고 싶은 ‘가로수길’이 새롭게 만들어진다.19일 중구에 따르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운서동 3048-4번지~3002-4번지 일원 인도 800m에 플랜터(Planter)를 조성해 수목을 심고, 휴게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카페거리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을 대표할 새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섬마들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절차가 착수됐다.5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송배수관로 설치공사가 완료됐다.이어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급수를 위한 배급수관망 구축 절차에 들어갔다.신도·시도·모도·장봉도로 이루어진 북도면은 그간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12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관정과 물탱크를 이용한 마을상수도로 식수 문제를 해결했다.그마저도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여기에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도 미치지 못해 방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선에 대해 검단신도시 남쪽을 'U'자형으로 깊숙이 경유하는 '인천시안'이 가장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11일 오전 서구 아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5호선 연장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서울5호선 연장 논의는 2017년부터 시작돼 2021년 7월 확정‧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으나 노선계획과 건폐장 수용 등 현안과 관련해 김포시와 인천시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지자체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지난달 말 인천시와 경기도는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영종ㆍ용유지역 및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할 때 통행료 없이 무료로 이용한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ㆍ인천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 시행과 관련해 오는 21일 중구 제2청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를 통해 ▲통행료 지원 카드등록시스템 안내 및 사용 방법 ▲감면신청에 필요한 서류 ▲기존 전파 식별 RFID 카드 병행 사용 가능 기간 ▲하이패스 및 유인차로 이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지난 2월 국토부는 영종ㆍ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마련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사업 중단이 결정됐다.애초 498억원으로 지상 4층, 연면적 9061㎡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세우려고 했으나 매립폐기물 처리, 무대장비 보강, 물가상승분 반영 등 공사비가 210억원 껑충 뛰면서 구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동시에 민선8기 취임 이후 전임 구청장의 재정 운영과 사업을 비판해 왔던 현 구청장이 이 사업을 살려 낼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연수구는 앞으로 연수문화예술회관을 대체할 500억원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1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은골 카페거리가 소재한 중구 운서동 햇내로안길의 인도 약 800m 길에 가로수 등을 조성해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구는 지난해 9월 사업에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공항건설로 절개된 영종도 오성산에 주민들이 바라는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사계절 썰매장, 식물원 시설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김정헌 중구청장이 행정력을 쏟고 있다.29일 중구와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성산 개발은 그동안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의 견해차로 오랜 기간 정체돼 있다.오성산은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되면서 이착륙 항공기의 시야 확보와 안전을 위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산 정상부터 절개작업이 이뤄져 당초 해발 172m이었던 산이 현재는 해발 52m에 불과한 상태다.공항공사는 사업 대상지 81만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가 지난 28년간 유지된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 체제로 바꾸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한다.핵심은 영종국제도시를 뺀 중구와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를 신설하고 서구에서는 검단신도시 등을 분리해 검단구를 만드는 것이다.12일 시에 따르면 중구·동구의 통합 및 조정과 서구 분할을 골자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맞춤형 지역 의견수렴’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시는 ▶인구 증가 ▶민원 증가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시민 불편 증가 ▶행정업무 과중 등을 이유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시가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용역과 관련해 자료마다 '계류장 탈락 사유'를 다르게 기재한 것이 드러나 '부실 용역'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자료에는 이 같은 사실이 적혀있다.시는 인천대공원, 고잔공원, 수산정수장, 장수배수지, 월례공원 등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후보지 8개소 중 '월례공원'에 기존 조성된 이·착륙장 활용 가능 등의 사유를 들어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는 고잔공원의 경우, 인근 업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 월례공원에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 설치를 추진한다고 하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5일 시와 부평구, 연수구 등에 따르면 부평구 부개동과 일신동 인근 주민들이 현재 닥터헬기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임시 계류장을 옮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시는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과의 접근성, 소음 피해 등을 고려해 인천대공원, 고잔공원, 수산정수장 등 8개의 후보지 중에서 남동구 월례공원을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러자 월례공원 인근 연수구 주민들이 즉각 반발했다. 월례공원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재산권 침해로 역사문화 보존지역 지정 '해제'를 요구한 인천시 연수구 주민들의 민원이 수용되지 않을 전망이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의 전문가 추천을 받아 역사, 경관, 능묘조각, 묘제석물, 금석학 5개 분야, 8명의 조사위원을 구성해영 '일정씨 동춘묘역'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재조사를 최근까지 실시했다.재조사 위원의 개별조사보고서를 기초로 작성한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재조사위원 8명 모두 '동춘묘역은 지역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묘역과 이장 묘역의 석물 편년사적 가치와 경관적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에 여자중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20일 동구에 따르면 김찬진 구청장은 이날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지역 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여자중학교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현재 동구에는 남중 2개교, 남녀공학 중 1개교만 있고, 여중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 학생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2014년에는 박문여중이 2015년에는 박문여고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다.이에 동구 거주 여학생 600여명 중 400여명이 중구 또는 미추홀구 중학교로 통학할 수밖에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미군기지인 인천 부평캠프마켓 A구역에 대한 다이옥신류 토양오염 정화가 완료된데 대해 시민단체가 국방부에 정화과정과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토양오염 정화비용을 주한미군에게 마땅히 청구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17일 부평미군기지 맹독성폐기물 주한미군처리촉구 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방부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환경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캠프마켓 A구역 기지 내부의 토양오염 정화가 이달까지 완료되고 민관협의회도 제17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구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자평했다.박 구청장은 소래관광벨트 구축, 만수천 복원사업 등 지역의 미래 비전을 공을 들이는 모습니다.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100일 소회는.▶남동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 돌이켜보면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체계를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거 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