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 카페거리 일원. (사진=인천경제청IFEZ 블로그)
은골 카페거리 일원. (사진=인천경제청IFEZ 블로그)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햇내로안길에 위치한 '은골 카페거리'에 누구나 걷고 싶은 ‘가로수길’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운서동 3048-4번지~3002-4번지 일원 인도 800m에 플랜터(Planter)를 조성해 수목을 심고, 휴게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카페거리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를 만들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사업에 필요한 시비 보조금을 확보한 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13일 착공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보행환경·경관을 대폭 개선해 누구나 찾고 싶은 가로수길을 만들 것”이라며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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