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수인선 협궤열차의 방향전환에 사용됐던 520㎡ 규모의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11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302 일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데 사용한 회전식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발굴은 지난해 10월 1천㎡에 대한 시굴 및 조사 과정에서 이뤄졌다.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그 해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발굴 지점인 옛 송도역은 경기도 수원시부터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봉재산에서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17일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가을철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봉재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주말인 오는 21일 열리는 제1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는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억새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을 선보인다.지역 역사와 명소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주민총회를 거쳐
길이란 한 사람이 지나가고 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면 길이 된다. 아름답던 그 길도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면 자연으로 되돌아 가게 된다. 정겨운 옛 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새롭게 조성하고 그 길을 따라 걷는다. 아름답게 조성된 길이라도 걷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차이가 있다. 수원(화성)에는 “정조대왕 효(孝)의 길”이 있다. 수원 서호(西湖)공원 – 중복들길 - 배양교 - 융(隆), 건릉(健陵, 12km)까지 걷는 길이다. 효의 길은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게 하는 길이다. 역사는 정조대왕을 ‘효심과 애민정신 그리고 개혁’을 이야기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역에서 경기도 수원역까지 운행되던 수인선 협궤객차 2량이 25년만에 송도역사로 돌아온다.인천 연수구는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수인선 협궤열차 2량의 보존을 위해 보존처리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로 객차 이전을 최근 완료했다.이에따라 송도역에서 수원역까지 운행되던 객차 2량이 1995년 수인선 운영 중단 이후 충청북도 진천의 목인박물관 김의광 관장의 기증으로 25년 만에 다시 연수구로 돌아오게 됐다.이전된 물품은 실제로 수인선을 오가던 협궤객차 2량과 레일 16개, 침목 약 160개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개통과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임 시장은 “수인선은 협궤열차의 추억이 간직된 의미 있는 열차"라며 "수인선은 시흥시민을 비롯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철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중요한 노선이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수인선은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역~송도역 구간(13.1㎞)이 1단계로 개통했다.이후 2016년 2월 2단계로 송도역~인천역 구간(7.3㎞) 개통과 이번에 3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연수구 옛 송도역이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관광지로 복원 될 전망이다.10일 구에 따르면 옛 송도역을 일대를 함한 2천101㎡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옛 송도역은 지난 1937년 수인선(수원역∼남인천역·46.9㎞) 개통해 협궤열차(소형 증기기관차) 정차역이다.과거 이곳에는 운수시설건물(80.96㎡)과 물품창고(70.73㎡) 등 총 2개 동이 었었고, 시흥지역(신천리)과 소래지역 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을 운반하는 곳이었다.하지만, 협궤열차의 쇠락과 함께 수인선 한대앞역∼송도역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