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2일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구간 개통과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시흥시)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개통과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임 시장은 “수인선은 협궤열차의 추억이 간직된 의미 있는 열차"라며 "수인선은 시흥시민을 비롯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철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중요한 노선이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인선은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역~송도역 구간(13.1㎞)이 1단계로 개통했다.

이후 2016년 2월 2단계로 송도역~인천역 구간(7.3㎞) 개통과 이번에 3단계인 수원역~한대앞역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완전 개통 됐다.

이번 개통으로  시흥시 관내 오이도역에서 수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승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환승 없이 수원역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수원을 지나 분당, 왕십리, 청량리까지도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시흥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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