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라는 아름다운 단어가 있다. 어느 시인은 이 아미란 단어를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다운 미인의 눈썹’이라고 표현했다. 부산, 당진, 군위, 홍천 등에는 아미산이라는 아름다운 산 지명이 있다. 이번 답사는 충남 당진시 면천에 있는 아미산(峨嵋山, 349m)를 찾았다. 이 아미산 임도길은 걷기 좋은 최우수 길로 선정된 바 있다. 아미산을 오르기 전에 먼저 면천에 있는 읍성을 찾았다. 면천은 당진시에서 남부에 있는 평야 지대다. 조선시대 면천은 아산만과 가까워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1439년(세종 21년)
인천 중구는 ‘고독사 예방 앱(App) 명칭 선정 공모전’의 최우수상으로 ‘안심e중구’를 선정했다.최근 2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총 230건의 제안 명칭이 접수됐다.구는 명칭 선정 위원회를 열어 총 5인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민투표 후보 명칭 5건을 선정했다.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0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으로는 ‘안심e중구’, 우수상은 ‘중구문안’, 장려상은 ‘지켜DREAM’을 최종 선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관한 중국 화동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상반기 국제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국 화동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인천 방문 프로그램은 인천과 중국 청소년 교류를 기반으로 한 미래 한-중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2000여 명의 중국 화동지역 청소년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항, 개항장(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송도(연세대 글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이은 북한 해안포 사격에 주민보호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주민 대피와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유 시장은 7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친 북한의 인천 연평도 일대 포 사격과 관련해 지역주민보호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했다.유 시장은 “이번 북한의 포 사격은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방위역량 제고를 위해 군과 인천시 등 유관기관이 통합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특히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용시설을 점검하고 경보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청약 일정은 2024년 1월 5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5일(월)이며, 정당 계약은 1월 29일(월)~31일(수)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
인천관광공사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유치마케팅으로 수학여행단 1만명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전국 초·중·고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테마별 맞춤형 코스를 개발하고, 인천 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또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수학여행 통합 안내창구’를 신설하고, 학교별 버스 임차비를 지원해 왔다.이에 따라 지난 15일 기준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으로 인천을 방문했거나 예약한 인원은 인천 외 서울, 경기, 전남, 제주 등 총 115개 학교, 1만4명으로 집계됐다
DK아시아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A 160세대 ▲59㎡B 203세대 ▲74㎡A 199세대 ▲74㎡B 248세대 ▲84㎡A 252세대 ▲84㎡B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는 2003년부터 시행됐으나 이달 24일부터는 규제 품목에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비닐우산이 추가되고,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응원용품은 무상제공 금지에서 사용금지로 규제가 강화된다.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시, 사업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종에 따라 규제 내용과 품목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준수사항(자원재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현 인천시장의 시책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것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나 광역철도 노선 확충과 같은 교통정책으로 나타났다.시장의 정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10개 군・구 중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로 조사됐다.18일 인천시가 최근 3주간 인천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접속한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인천시 주요 추진사업 시민의견 설문조사' 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설문에는 1만79명이 참여했으며 인천시민과 타 지역 주민이 섞였다. 이들은 복수 응답을 했다.그 결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폭염과 태풍으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대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철수한 대원들이 8일 인천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중 에스토니아 대원 32명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대원 300명은 인하대학교 생활관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지난 6일에는 퇴영한 영국 대원 1060명이 인천에 도착했다.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이날 27개국 3257명이 인천을 찾는다.잼버리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총 4317명이 인천에 머물게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지난 29일 개관했다.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 2015년 7월 인천 유치가 확정됐다.2019년 11월 착공했다.박물관은 부지면적 1만9천418㎡, 연면적 1만5천6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다.지하 1층에는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사업비는 유물 구입비 등을 포함해 약 1천억원이다.전시장에는 쐐기문자, 이집트문자, 훈민정음 등 전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오는 29일 개관한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착공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부지면적 1만9천418㎡, 연면적 1만5천6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다.지하 1층에는 전시실,수장고,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예정 사업비는 유물 구입비 등을 포함해 약 1천억원이다.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에 앞서 개관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해 사전 붐업에 나
지난달 31일 오전 6시41분, 서울시는 위급재난문자로 경계경보를 발령했다.시민들에게 긴급하게 대피하라는 경계경보와 함께 비상사이렌을 1분간 울렸다. 서울시의 경계경보에는 대피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그 사이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쐈다는 KBS 뉴스속보가 타전됐다.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시민들과 학생들은 출근과 등교, 대피 상황 사이에서 우왕좌왕했다.또 대피를 한다면 어디로 피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했다.혼돈의 상황은 20분이 지난 뒤, 행정안전부가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발표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하지만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북한이 31일 오전 6시께 '천리마-1호'라고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궤도 진입을 하지 못하고 어청도 서쪽 200km 지점에 낙하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오전 9시5분께 발사 실패를 공식화했다.우리 정부는 한때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에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조업 중인 어선에 대피방송을 송출했다.백령도 일부 주민들은 대피소로 피신하기도 했다.서울시도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해 대피소를 찾지 못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31일 합동참모본부와 해양경찰,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제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로 일할 때의 일이다.김종유 전 웨이하이 한인회장님과 영사협력원 최현철 님의 노고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 특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웨이하이시는 총영사관과의 거리가 약 300km가량 되었기에 긴급한 사건이 발생하면 담당 영사가 도착하기 전에 초동조치가 필요했다.납치, 감금 신고가 접수되면 공안 신고 후 현장에 가야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파악하여 담당 영사가 조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는 등 매우 고단한 일상이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4년간 저의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센터가 세워진다.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송도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문식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대표가 참석해 AI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전시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각 기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최적화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교육공간 및 체험‧전시공간을 건립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한다.인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전세 사기 피해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미추홀구는 24일 인천사랑병원과 전세 사기 피해자 집중 심리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사랑병원은 미추홀구보건소와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뢰한 전세 피해 대상자에게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구와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관교동, 도화1동,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
연초 대통령이 한 언론사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언급한 이후 정치권에서 논의가 활발하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도 선거구제 개편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지난달 30일 여야 국회의원 121명이 “국민의 표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민주적 선거제도를 만들겠다”며 국회에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도 가졌다.이들은 현행 소선구제가 민의를 왜곡하고 사표를 양산하는 점을 지적했다. 선거구획정 법정시한인 4월 10일까지 두달여 앞둔 상황에서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선거제도를 개편하려면 주요 쟁점에 대한 원칙을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한파 특보에 인천시가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와 상수도 동파 대비 급수상황실 운영 등에 돌입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시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1단계에 돌입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3일 오후 9시를 기해 인천 전역과 강화군에 한파 경보, 옹진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고, 24일 지역 기온은 최저 영하 16.5℃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인력 54명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시민들에게는 한파에 주의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카카오톡과 문자를 통한 '하자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카카오톡 하자상담은 콜센터 이용이 불편한 청각장애인과, 전화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수요청사항에 대해 하자사진과 영상을 전송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하자접수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iH 인천도시공사 하자 접수’를 검색해 채널추가 버튼을 누르면 하자접수센터와 연결된다.문자 상담의 경우 인천도시공사 콜센터 대표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전문상담원과 연결돼 빠르고 정확하게 불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