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700만 재외 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시는 1월 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인천지역 제조업계는 2024년 경기회복에 기대치가 낮았다.27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체 1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인천 제조업체의 4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했다.BSI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경기 긍정과 악화로 구분된다.BSI 75는 4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자금·투자애로, 소비·내수 회복 지연, 글로벌 저성장 국면, 더딘 수출 회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전기차 생산 등 미래차 생산프로그램을 갖추지 못한 한국지엠(GM Korea) 부평공장에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와 미래차 투자에 대한 정부의 세제 혜택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부평1・2공장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지난해 11월 부평2공장이 문을 연지 60년 만에 폐쇄되는 등 급격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 속에서 생존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여기에 부평1공장은 현재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고 있지만 차세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부장관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원부자재 제조기술 역량 강화・전문인력 공급 확대 등 지원을 약속했다.21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기업 간담회’가 열려 문 장관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임동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송도 바이오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송도 바이오 기업들은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 전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가 최초로 자매관계를 체결한 중국 쟝쑤성과 관광을 비롯해 기업투자 등 양 지역간 실리외교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도지사 취임 이후 첫 중국 공식방문에 나선다. 송 지사는 특히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교류 방문기간동안 당서기는 물론 성장 등을 잇따라 만나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쟝쑤성은 전북도가 그동안 4개국 10개 지역과 우호 관계를 맺어 오고 있는 중에서 최초로 자매관계를 체결한 지역으로 2017년 기준 인구가 803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2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92억원을 16개 지방투자기업에 지원한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지원 규모는 34개 기업, 1,327억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기간 중 지방투자 6,400억원, 일자리 1,200여개가 만들어진다. 산업부는 올해 3월말 1분기 심의에 이어 2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지방투자 지원 내용을 결정하고 6월말부터 2분기 보조금을 본격 교부하기로 했다. 투자 유형별 보조금 규모는 지방 신증설 29개사에 1,119억원,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가 자동차, 조선업 불황으로 도내 기업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 위축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취득세 추가 감면’을 추진한다.그간 경상남도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산업위기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감면이 개정법령에 반영되도록 해 거제·통영·고성·진해 지역 중소기업 등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에 주력해왔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도내 기업의 투자여건과 위기상황에 따른 기업지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타당성 평가를 분석 의뢰하는 등 추가감면을 준비했다.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중국 상무부와 ‘제3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를 무역협회에서 개최했다. 한국은 김용래 통상차관보가, 중국은 리청강 상무부 부장조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는 한중 경제협력의 대표사업인 한중산업단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창구로서, 지난 6월 제2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 이후 1년 만에 개최됐다. 차관급 협의회를 통해 한중 양국은 KOTRA IK-투자촉진국 간 실무협의체 구성, 한중산단 경제협력방안 공동연구 보고서 작성, 한중산단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지난해 5월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독일 기업 쿼츠베르크가 23일 로버트 린더만-버그 그룹 회장과 이건호 당진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당진공장 건립에 돌입했다. 1884년 설립해 135년의 역사를 가진 쿼츠베르크는 석영 등 광물원료를 가공·정제해 세계 50여 국가에 판매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쿼츠베르크는 1,900만 불을 투자해 송산2-1 외투지역에 산업용 광물을 활용한 전기전자 소재, 플라스틱, 도료 등에 함유된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함안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금융단체 관계자,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장부지 매입비 융자지원 건에 대한 지원 여부 심의가 이루어졌다. 융자지원 심의대상 업체인 로만시스는 현재 군북면에서 기타 1차 비철금속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서 칠서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철도차량 및 부품을 생산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회의결과 군은 업체에 약 51,210㎡의 공장부지에 대한 매입비 50억원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주시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인 ㈜에코인슈텍과 21일 경주 제2공장 설립을 확정하고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인슈텍에서 새롭게 투자되는 공장은 건천읍 용명산업단지 내 7,007㎡ 부지에 총 15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갖추고 2020년 6월 정상가동할 계획이다.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에코인슈텍은 벤처기업 인증, 2016 혁신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2건의 특허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독보적인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평창군은 지난 19일과 20일까지 베트남 빈투언성을 방문해 우호 교류협력 및 계절 근로자 파견 프로그램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평창군과 빈투언성은 2017년 10월부터 우호교류 협력을 논의해 양 도시 간 필요정보와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빈투언성 대표단이 평창군에 방문해 올림픽시설 견학과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비롯한 농축산 시설 등을 견학일정을 가졌다. 평창군 또한 2018년 3월 베트남을 방문해 계절 근로자 도입에 관한 논의와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선진농업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신경주역 회의실에서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황중하 도 투자유치실장, 이영석 경주 부시장, 코트라 김두희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기업 경영애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산업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했다.이날 회의에서 코트라와 경북도 경제진흥원은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지원시책과 기업인들의 자금애로 해결을 위한
[한국뉴스=이승우기자] 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중복 투자심사를 완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5일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을 위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제자유구역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확정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의한 개발사업의 경우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조사를 받지 않도록 했다.또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그 외에는 시·도지사가 변경할 수 있게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정부간에 개발 및 투자촉진 등을 위한 협력 의향서가 체결됐다.인천경제청은 23일 김진용 청장과 슈라트 마다미노비치 가니에프(Shuhrat Madaminovich Ganiev) 페르가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정부 간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의향서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페르가나주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 골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중복 투자심사를 완화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 같은 내용의 투자심사제도 개선안을 제출했다.현재 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하는 500억원 이상 개발사업은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개발계획 심의의결 뿐 아니라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이 행안부 심사 절차를 밟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고 ‘재검토’ 또는 ‘조건부 통과’ 결론이 나오면 기존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