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명장 박준서가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이 11월 인천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아시아드호텔 인근에 ‘명장 박준서의 사과파이’ 이름으로 간판을 걸었다.사과파이점은 신선하고 당도 높은 예산 사과를 활용해 박준서의 레시피가 가미된 사과파이를 주력 상품으로 선정했다.박 명장은 ‘명장시대’라는 이름으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과 압구정점에서 수제 고급빵을 판매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또 '빵준서'란 이름으로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파운드케익 3종 세트는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한승일 전 인천 서구의회 의장이 수행원 갑질 의혹으로 사퇴해 공석이 된 제9대 서구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고선희 의원(62・석남・가좌 나선거구)이 선출됐다.고 의원은 심우창 의원과 경쟁해 전체 20표 중 11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의원은 잔여 임기는 약 1년이다.고 의원은 신임 의장으로서 구의원들 간 누적된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각오로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 활발한 의정활동, 합리적 구 집행부 견제 등의 포부를 밝혔다.그는 초선이지만 대화와 소통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고 의장에 대한 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의 삶을 제한하는 시기가 사실상 끝났다. 따듯한 봄이 돌아오자 국회의원, 시의원, 군·구의원들의 ‘공무상 국외 출장(해외시찰)’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선진지 시찰'로 포장된 '외유성 관광'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그렇다고 전국의 의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찰이 모두 외유나 관광이라고 단정짓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는 않다. 복잡한 행정 체계의 이해와 원활한 의회 운영, 지역 문제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갖기 위해서는 선진지 시찰과 교육, 연수도 필요한 측면이 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계양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1기 신도시에서 3기 신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그동안 정체돼 있던 계양구가 신도시 개발과 계양산업단지 등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과 함께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낮은 재정자립도, 광역교통망 확충 문제, 그린벨트의 합리적 해결 등 기초자치단체가 스스로 풀기에 녹록치 않은 현안도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7월 계양구의회는 ‘희망찬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모토로 출범했다.재선의 조양희 구의회 의장도 9명의 의원들과
“바라만 보던 산을 경제적 부가가치를 접목시켜 돈이 되는 산으로 만들겠다.”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옹진부천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이성림(62·사진) 후보의 출마 일성이다.이 후보는 옹진군에서 산림조합과 밀접한 환경녹지과장을 역임하며, 방치된 산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그는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산에 잡목들을 제거하고 조경림과 산채나물과 버섯재배 등 다양한 수익성 임산물을 환경에 맞게 식재하면 산이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또 이 후보는 산이 갖고 있는 공공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는 1990년대에 정부의 신도시 정책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인천의 변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당시 건설됐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지역 내에 적합한 생산 기반 부족으로 주거와 일자리가 공간적으로 분리된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이 곳에 대규모 주거단지 계양신도시와 첨단과 신산업이 결합된 생산 유발시설로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또 인천 서북부 지역의 난제였던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교육은 이념과 무관하다. 역사는 하나인데 좌우로 나눠 편향되게 가르쳐서는 안된다. 전교조의 이념이 아닌 효(孝)에 바탕한 인본주의, 지・덕・체 교육이 필요하다."지난달 6일 창립한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이선규 상임대표의 교육 철학이다.충청도 출신으로 오랫동안 건설업에 몸담았던 이 대표는 한국효문화센터 인천시회장 등을 역임하며 효 문화와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이 대표는 "도성훈 교육감의 최측근들이 교장공모제 시험지 유출 등으로 실형을 받았음에도 도 교육감은 어떠한 사과도 없이 꼬리 자르기식 대처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Here comes Sri Lanka national archery team member, Sajeev De Silva in Seoul.Sajeev is from a noble strain of household well known for the tea business in Sri Lanka.He has been here not participating in the archery competition but the exhibition.The press team has recently visited the C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사)인천부평사랑회는 부평지역에서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나가고 미래 인재들을 길러내는 자생단체다.부평지역 청년들이 모여 1987년 장학재단으로 출범했다.이 단체는 1800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35년의 역사를 가진 이 단체의 창립 멤버들은 중장년층이다.이들은 새로운 회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지방자치를 밝히는 다양한 공동체 회복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다.이 단체의 굵직한 활동으로는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불우학생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최근 중앙정부의 공공일자리 축소 정책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내년에는 전국적으로 ‘공익 활동형 노인 일자리'가 6만여개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정책은 각급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 낭비형 공공일자리를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에서 시작됐지만, 생활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노인들의 실생활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비판이 큰 상황이다.관련해 전체 지역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23%를 넘어 선 인천 동구의 노인복지정책에 관심이 쏠린다.동구는 노인 친화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제9대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3선의 유옥분(71) 구의원이 당선됐다. 30년 넘게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옥분 의장은 제9대 동구의회의 운영방향의 촛점을 '협치'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동구지역이 인구 감소를 비롯해 주거와 교통, 교육문제 등의 현안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 의장은 민선8기 동구청과는 협의와 견제를 한 축으로, 야당 구의원들과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유옥분 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강화도 수돗물과 함께 30년을 보낸 공무원이 있다.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에서 지방기계운영 주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나윤식(52) 씨다.40년 전 강화도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닐때 체육시간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배가 부르도록 수돗물을 먹던 기억이 그를 상수도 공무직으로 이끌었다. 아버지의 권유로 22살의 나이에 인천직할시(인천광역시) 수도 계량기 검침부터 시작했던 나 주무관이 강화지역 수돗물과 함께 한 시간이 30년이 됐다.나윤식 주무관의 요즘 하루 일과는 오전 5시30분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30대에 들어 인생의 전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울에서 회사 생활을 하는 선배들의 모습에서는 큰 비전이 보이지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강화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17년이 지난 지금 번듯하게 자리를 잡았다."지난 19일 기자와 만난 김석범(49) 대한측량토목설계사무소 대표의 말이다.강화도 토목설계 분야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김 대표의 사무실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남문로 77-1에 위치해 있었다.사무실에는 얼마전 강화군으로부터 받은 상패가 눈에 띈다.대한측량토목설계사무소는 '신속·정확한 민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항공산업 생태계 붕괴를 방지하고 향후 여객수요 회복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발굴과 인천공항 경제권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 제23주년'을 맞아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이 강조한 말이다.김 사장은 이날 올해 공항공사의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10대 중점 추진과제는 ▶코로나19로부터 공항운영 정상화 ▶스마트 혁신공항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추진방향으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간 윤석열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소탈하고 정(情)을 나누기 좋아하는 사람이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인 심재돈(54) 변호사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총화(總話)다.심재돈(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윤석열(23기) 대선 후보, 이두봉(25기) 검사장, 한동훈(27기) 부원장 등과 과거 대검 중부수에서 '론스타' 수사 등을 진행하며 합을 맞췄던 '윤석열 사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1995년 검사로 임관해 2013년 퇴직 때까지 그는 론스타・김현철・MB 수사 등 굵직한 권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총장 후보자 낙마'라는 초유의 사태로 내홍을 겪은 인천대학교가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국립대 타이틀로는 제3대, 인천대 전체에서는 16대 총장이다.'조용한 개혁'을 내세워 두 번에 걸친 총장 선거로 어수선한 학내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시대를 이끌고 미래를 여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박 총장의 미래 구상은 무엇일까.취임 100일 맞아 박 총장의 대학 혁신 방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조용하지만 내실있는 개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들었다. 새로운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는 한반도 격동의 역사가 녹아 있는 화수부두와 북항이 있다.화수부두는 1883년 개항 이후 인천 수산물시장의 젖줄이었고, 북항은 항만무역과 산업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특히 부두노동자와 뱃일을 하는 주민들에게는 이곳은 없어서는 안될 삶의 큰 터전이었다.그리고 이곳에 광산기계를 생산하기 위해 1937년 문을 연 조선기계제작소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굴지의 기업이 있다.광산기계, 군수물자, 선박용 엔진에다 한때 잠수함까지 만들었던 조선기계제작소는 해방 이후 1963년 한국기계로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날로 약화되는 전통제조업의 경쟁력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저렴한 노동집약적 제조 방식은 중국과 베트남이 이미 우위에 있고, 대기업을 통한 낙수효과도 보기 어려운 시대다. 제품 개발과 생산,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디지털로 전환이 시급하다."준공된지 30년이 훌쩍 넘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고도화를 위해 현운몽(59)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단장이 조심스럽게 꺼낸 말이다.현 단계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디지털 접목을 통한 제조업의 변화가 없다면 남동산단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현 단장의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공직자로서 일이 있으면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안주하고 가만히 있다가 자리만 지키켜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제9・10대 이사장의 투철한 공직관이다.이 같은 신념 때문인지 조 이사장이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보증지원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으면서 '역대 최고', '역대 최대'라는 실적이 매년 쏟아져 나왔다.'인천신용보증재단,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보증공급 달성', '인천신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지원 실적 전국 최고', '인천신보, 역대 최다 출연금 확보', '인천신보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개항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중구 내동 신포국제시장에는 1984년부터 37년을 한 자리에서 장사해온 맛집이 있다.'돈비어천가'가 그 주인공이다.1974년 '조선옥'이라는 가게를 이현희 돈비어천가 대표의 시아버지가 1984년에 인수해 '태능갈비'로 명칭을 바꾸면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태능갈비하면 숯불 갈비다.이후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003년 돈비어천가로 가게 이름을 개명하고 이 대표가 이어받아 현재까지 장사해 오고 있다.이현희 대표를 만나 '백년가게'의 영예를 안은 돈비어천가에 대해 들어봤다.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