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공사에 따르면, ‘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근 42만7,000㎡ 부지에 조성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사업으로 상업·관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과 북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 카페리노선 등 입지적 강점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유럽 최대 웰니스 그룹 테르메(Therme Group)가 약 10만㎡ 규모의 유럽형 웰빙&스파 리조트를 조성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개발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마이애미의 슈퍼블루(Superblue)가 아시아 첫 거점 후보지로 골든하버를 검토 중이어서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골든하버는 바다와 도시가 만나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관광·레저 투자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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