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지난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K-UAM 컨펙스’ 개막식이 국내외 도시항공교통(UAM)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UAM 컨펙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UAM 전문 컨퍼런스로 기술·정책·인프라·서비스 모델 등 산업 전반을 다루며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시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K-UAM 성공을 위한 핵심과제와 준비’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고 21일 밝혔다.
참석 전문가들은 인천이 가진 항공·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래 모빌리티 실증 최적지로서의 가능성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글로벌 기업 전시 ▲전문가 강연 ▲산업 세미나 ▲국제 네트워킹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지며 시는 시민들이 UAM 기술과 미래 이동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효진 글로벌정무부시장은 “인천은 AAM·UAM 산업이 가장 먼저 실현될 최적의 도시”라며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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