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 단독 로드쇼.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쇼는 인천시 관광정책 및 인천관광 신규 자원을 소개하고 한·중 콩쿨대회 등 특수목적 관광객 총 6만9천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25일 광저우와 27일 정저우에서 진행된 1:1 상담회에서는 현지 유력 여행사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인천관광 설명회에서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 및 인천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단체 유치를 위한 세일즈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중 콩쿨대회, 한·중 문화교류 전통의상 패션쇼, 스포츠(태권도, 무술 등) 교류, 한·중 청소년 교류 상품 등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6년까지 총 6만9천명의 중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상호 협렵하기로 했다.

백현 공사 사장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중국관광객 수요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인천 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행사를 추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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