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폄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참가하는 원내총회에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허 의장의 '5·18 폄훼' 논란과 관련해 13일 원포인트 원내총회를 개최한다.허 의장은 지난 2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긴 한 인쇄물을 동료 의원실에 배포해 논란을 일으켰다.유인물에는 '5・18은 DJ 세력·北이 주도한 내란'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에 시민사회단체는 허식 의장의 의장직 및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신속한
인천 서구청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관련해 피해 신고를 했지만 구가 늑장 대응했다는 보도 이후 '괴롭힘이 인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사건에 대해 가해자 2명을 대상으로 징계위원회가 개최된다.준공무원 신분인 A씨는 2021년 하반기부터 상사 및 동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이로 인해 A씨는 '상세 불명의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았다.당시 그는 2개월간 질병휴가를 내고 치료를 받았다.이후 A씨는 서구청에 피해신고서를 접수했다. 구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내년 총선에서 자당이 40~50석을 잃고 100석이 안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하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준석·유승민과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현 상황의 시대정신은 '반윤과 정치개혁'이라며 국민의힘은 현재 반대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 이준석·유승민과 연대를 하든 안 하든 선거는 어렵다"며 "윤 대통령이 급격히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준석 신당이 불리하게 작
음주운전을 하고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한 민선8기 인천시 정책수석(2급 지방전문임기제 가급)에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직위해제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유정복 시장에 촉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13일 "유 시장은 음주운전을 벌이고 무직으로 허위 진술한 A정책수석을 즉각 직위 해제하라"고 밝혔다.인천평화복지연대 등에 따르면 A정책수석은 지난달 5일 오후 9시5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현장 검거 당시 A정책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측정됐다.A정책수석은 경찰 조사 초기, 자신의 직업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징계 취소 안건을 이날 의결했다.앞서 인요한 위원장은 당 화합을 위해 '대사면'을 제1호 안건으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대표 정무실장도 대사면 대상이 됐다.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통해 징계 취소를 놓고 "할 말이 없다, 지지율이나 올려라"라고 일축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 시민단체가 음주운전을 한 국민의힘 박모 연수구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과 사퇴를 요구했다.15일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는 연수구의회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리특별위원회 통해 박 의원을 제명하라고 밝혔다.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달 14일 오후 9시 30분께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47%이었다.박 의원은 대리운전기사가 잡히지 않아 장소를 이동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4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교사의 49재 추모행렬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전국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회와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에서도 학교 3곳이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을 하는 등 서이초 교사를 애도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도 청사 앞에 서이초 교사 추모공간을 마련해 시민들과 교원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조처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도 시교육청 정문 앞에 별도의 추모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애도하고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교육부가 교권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교실 밖 퇴장 등의 처벌을 가능하도록 했다.17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확립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발표했다.이는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지침을 고시로 마련한 케이스다.초중고 대상 골자는 ▲전문가에 의한 학생 검사·상담·치료 권고 가능 ▲학생 상담은 사전협의 후 실시 ▲근무시간·직무 범위 외의 상담 거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겸직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40명 중 15명이 유(有)보수 겸직 의원이다.하지만 이들 모두는 겸직보수액 정보공개 청구에 ‘미공개’로 응했다.6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인천시의회 의원의 겸직신고 현황을 조사‧분석했다.인천경실련은 겸직의 내용 및 보수, 부동산 임대 수입, 의장이 의원의 겸직 행위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총 40명의 의원 중 15명이 유보수 겸직 의원이고 부동산 임대업을 신고한 의원은 3명(1명 무보수)인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각종 설화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고위원 자진 사퇴'라는 전략을 내놨다.자신의 언행에 잘못이 없음을 당당하게 주장해 왔던 그간 행보와 대조된다.자진 사퇴를 통해 징계 수위를 낮추고 내년 총선 공천의 길을 열어 놓겠다는 의도로 정계는 해석했다.10일 태영호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 한다"고 밝혔다.태 의원은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며 윤석열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앞바다에 2027년까지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3.7GW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다시 한번 반대입장을 표명했다.이들은 풍력발전 입지 선정에 주민 동의와 의견을 반영할 것과 여객선 항로에 안전권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오스테드 인천바다 강탈저지 주민연대단체는 24일 성명을 내고 산업부 전기위원회와 인천시, 옹진군, 인천해양수산청 등은 "오스테드 풍력단지를 불허하라"라고 밝혔다.단체에 따르면 덴마크 국영기업 오스테드는 2019년 11월 옹진군으로부터 최초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정시·수시 등 모든 대학입시에 학교폭력 징계 여부 반영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28일 학교폭력 가해자가 진정한 반성도 없이 승승장구하는 '제2의 정순신 아들 사태'를 막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대학이 합격자를 선정할 때 학내·외 학교폭력 징계를 감점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수능 성적으로 합격이더라도 학교폭력으로 인해 감점을 받아서 불합격이 될 수 있다.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만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발언과 관련해 김 위원장에 대한 옹호의 입장을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김일성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이 김문수 한 사람 뿐입니까”라며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년간 ‘삶은 소대가리 앙천대소할 일’이라는 욕설을 먹으면서, 김정은·김여정 남매의 눈치만 살핀 이유는 무엇인가,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 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경찰이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무고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로 송치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이 성접대에 실체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 전 대표의 정치행보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신에 대한 성상납 의혹 폭로가 허위라며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한 이 전 대표를 경찰이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가세연이 자신이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성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하자, 가세연 측을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후원금 횡령과 직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시 동구복지관 관장 A씨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20일 인천 동구 등에 따르면 사단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장 A씨에게 직위해제 3개월에 감봉 6개월을 처분했다.재단 측은 A씨가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로부터 후원받은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개선 전세금 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것이 부적절한 회계 처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A씨는 “아름다운가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은 자신이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하대학교 1학년생의 성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가 가해 남학생의 퇴학을 의결했다.13일 인하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상벌위원회는 강간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1학년생 A(20)씨에게 학칙의 의거해 최고 수위의 징계인 퇴학을 최근 의결했다.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하대의 한 단과대학 건물로 술에 취한 피해 여성을 부축해 들어 간 뒤 성폭행했다.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3층에서 추락하자 이 여성의 옷가지를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다.피해 여성은 추락한 후 1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의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 행안부 내 경찰국을 설치를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찰을 비롯해 일선 경찰은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자문위원회를 통한 권고안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법제화가 진행될 예정이다.21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경찰의 민주적 관리·운영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권고안’을 공개했다.권고안은 경찰 고위직 인사 관여, 임무수행 역량 강화, 경제제도발전위원회 설치 등이 담겼다.특히 경찰청장을 포함한 일정직급 이상의 고위직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내 유흥주점 입점이 허가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014년과 2017년에는 위락시설을 불허했던 인천경제청이 입장을 확 바꿔서다.9일 송도 위락시설 반대 주민모임은 이날 인천경제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갖고 연수구 송도동 2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모 건물에 지난해 11월 위락시설(유흥주점) 용도변경 허가가 난 것을 확인하고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이 건물에 대해 일반음식점(79평)은 지난해 11월 2일, 산후조리원(201평)은 같은 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에 부실 대응한 논현경찰서와 모 지구대, 인천경찰청 112상황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부실 대응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사퇴의 입장을 밝혔다.1일 인천경찰청장에 따르면 이날 광수대는 112상황실,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관련 소방서 등 남동구 빌라 일가족 흉기난동 사건 처리와 관련된 6곳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112신고 녹음 파일과 현장 지휘부 및 해임된 남녀 경찰관들의 교신 내용 등을 확보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