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는 '격전지 인천'을 찾아 서구을 박종진 예비후보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평소 친분이 있던 박 후보를 돕기 위해 박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박 후보 사무실에서는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이 열리고 있어 안 의원의 방문에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연호하며 환영했다.박종진 후보는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도시 지정 추진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검암역 도개교 설치 ▲그린벨트 지역 생태공원 조성 ▲연희동 주거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박
겨울 북한강은 아름다운 풍경화로 한 폭의 동양화다. 아름다운 산하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길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강변길을 쉬엄쉬엄 산책하듯 가볍게 걸을 수 있다. 물안개가 피어 있는 길은 운치가 더 깊은 길이다. 산수가 화려하고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길이다. 북한강 물길은 아름다운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경춘선 청평역에서 북한강을 따라 경의중앙선 운길산역(26km)까지 답사 길이다. 이번 답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북한강 구간과 경기둘레길 23코스 일부 구간을 걷는 길이다. 한파와 폭설이 스치고 지나간 길은
새로운 봄이 오는 길목에 '강화나들길 2코스'를 걷는다. 나들길 2코스는 염하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바람이 불어와도 차갑지가 않다.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걷는 나들길은 걷기에 편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 좋은 길이다. 봄 마중을 나온 길 도란도란 쉬엄쉬엄 걸을 수 있는길이다. 강화는 우리나라에서 제주, 거제, 진도에 이어 4번째로 큰 섬이며 크고 작은 섬 15개로 구성되어 있다. 강화는 수도권에서 최고의 청정지역이다. 강화에는 어제와 오늘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의 섬이다. 강화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강화나들길 20코
말馬을 씻는다는 의미를 지닌 지역이 있다. 바로 세마대(洗馬臺, 사적 제140호)로 경기도 오산시 지곡동 독산(200m) 안에 있는 ‘독산성(3.6km)’이다. 산성은 돌로 만든 성으로 일명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부른다. 독산성은 평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산성이다. 옛부터 독산성은 군사적인 요충지로 백제 시대 축성한 퇴메식 산성이다. 세마대는 임진왜란 당시 격전지였다. 명장 “권율(1537~ 1599)” 장군의 탁월한 지혜와 전략으로 왜군을 무찔렀다는 전설 같은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세마대는 권율 장군의 승전과 관련
"월하리를 지나 대마리로 가는 길 철조망 지뢰밭에서는 가을 꽃이 피고 있다. 지천으로 흔한 지뢰를 지긋이 밟고 제 이념에 맞는 얼굴로 피고 지는 이름없는 꽃 꺽으면 발밑에 뇌관이 일시에 터져 화약냄새를 풍길 것 같은 꽃들 저 꽃의 씨앗들은 어떤 지뢰 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가시철망에 찢긴 가슴으로 꽃을 피워야 하는 걸까 홀깃 스쳐가는 병사들 몸에서도 꽃 냄새가 난다". 이 시詩는 ‘소이산(362m)생태숲녹색길’ 철조망에 있는 정춘근님의 ‘지뢰꽃’이다. 철원은 ‘궁예’의 태봉국이 기억되는 역사의 고장이다. 철원 9경 중 제6경인 ‘소이
초록이 꽃보다 아름다운 경기도 북부 “연천”이다. 연천은 한반도 역사의 시작이자 모든 길의 출발점이라 한다. 자유로에서 37번 국도를 따라 연천방향으로 가다 보면 신라 마지막 임금인 56대 ‘경순왕릉묘’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를 볼 때마다 왜 신라의 왕 묘가 경주에 있지 않고 여기 고량포에 있을까? 경순왕은 신라를 고려 왕건에게 평화적으로 이양한 왕이다. 경순왕은 개경에서 왕건의 장녀와 결혼, 40여년간 살다 생을 마친 후 왕의 시신을 경주로 보내려고 하던 중 고랑포 부근에 많은 비가 내려 지금의 자리에 묻혔다 한다. 연천에는
책은 앉아서 보는 독서요 여행은 걸으면서 읽는 독서라 한다. 걸으면서 읽는 책 속의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데 혼을 빼앗기는 길이 있다. 바로 “양산팔경(陽山八景)”이다. 양산팔경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陽山面 금강錦江) 상류 지역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휴식을 안겨주는 길이다. 쉬엄쉬엄 도란도란 멍 때리며 걷는 길이다. 양산면 일대를 조용히 흐르는 금강을 이곳 사람들은 비단강, 양강이라 부른다. 양산팔경은 언제든지 가고픈 명승지다. 물과 바람, 볕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다.양산면에는 산천이 빚어 낸 풍광이 아름다운 영국사, 강선대.
2001년 김포 대명항은 겨울바다 7선에 선정되었으며 한강의 끝이다. 대명포구는 강화도와 초지대교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포구다. 비린내 나는 바다 내음이 진하고 강바람이 강하게 분다. 대명포구는 김포의 유일한 어시장으로 규모는 작지만 꽃게, 새우 등 풍부한 수산물과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이 즐비하다. 매년 5월에는 풍어제(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2802호)가 열린다. 대명포구에는 함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함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운봉함(LST-671)은 2004년에 은퇴한 함대이다. 운봉함을 둘러보려면 입장료(3,00
[한국뉴스=김선근 기자] 광성보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광성나루(광성진)에 있던 성보(城堡). 사적 제227호이다.이곳은 사적 제 227호.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로, 강화 12진보(鎭堡)의 하나다.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 한 후에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 광해군 때 헐어진 데를 다시 고쳐 쌓았다.1658년(효종 9년)에 강화유수 서원이 광성보를 설치했으며, 그 후 숙종 때(1679년)에 완전한 석성(石城)으로 축조했다.아울러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정권심판론’과 더불어민주당 ‘친박심판론’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민주당 미추홀갑과 을에 각각 출마를 선언한 허종식, 박우섭 예비후보 10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미추홀구가 친박세력의 부활지가 되고 있는 현실을 통탄한다’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전 시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은 출마를 하기전에 먼저 국정농단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미추홀구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사람이 도리이다”라고 주장했다. 먼저 허종식 예비후보는 유정복 예비후보에 대해 “인천시장 재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충정을 기리는 뜻 깊은 음악회가 함양에서 개최됐다. 함양군은 지난 1일 휴천면 송대마을 견불사 야외특설무대에서 제22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견불사에서 주최하고 6.25 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김덕석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등 내빈과 신도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충절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거제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6월 15일 양일간 육·해상 임진왜란 첫 승전을 기념하는‘제57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를 옥포수변 공원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최종 확정했다. 지난 해 까지는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옥포대첩 기념제전의 명칭으로 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인력과 예산부족, 프로그램 개발의 한계 등으로 이번 공모에는 거제문화원이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제57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의 환골탈태를 위해 거제시는 지난 해 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옥포해전의 격전지인 옥포1·2동 기관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추모 예능대회를 오는 6월 1일과 4일에 각각 개최한다. 칠백의총관리소는 금산군의 민간 봉사단체인 ‘칠백회’와 함께 충청남도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의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의병의 날’인 오는 6월 1일 오후 1시에 ‘제19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옹진문화원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1박2일에 걸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일대에서 유적지를 살펴보는 문화유적탐방을 진행했다.이날 옹진문화원은 송은영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중심으로 역사 탐방 참가자 40여명과 함께 교동도의 연산군유배지, 제비집 및 대룡시장과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소중한 유물을 전시한 강화역사박물관을 탐방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 발자취를 느끼게 했다.또한, 고려의 운명을 지켜온 궁터인 고려궁지, 신미양요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김포시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20개의 세부추진사업을 경기도교육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고촌중학교 전 학년이 김포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분단을 넘어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에 참가했다.1학년 학생들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인 덕포진과 김포함상공원 운봉함 견학을 실시했다. 김포함상공원은 52년 바다를 지켜오다 지난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을 활용해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안보의식 체험장 함상공원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안보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축하 공연이 장흥군에서 열렸다.지난 10일 장흥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올해부터 11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장흥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격전지인 석대들 전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125년만에 국가기념일 지정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장흥군이 후원하고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장흥문화공작소가 주관했다.행사는 장흥 청소년들의 동학포고문 낭독과 국악공연, 장흥출신 가수의 공연, 초청가수의 락밴드 공연, 재즈공연 등이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오는 9일부터 김포시 10곳의 관광명소를 27개 노선, 392대의 시내버스가 안내방송으로 홍보한다.김포시는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업해 별도 예산 없이 전국 최초로 ‘버스 관광테마 안내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풍무동 장릉, 장기동 금빛수로, 양촌읍 김포독립운동기념관, 대곶면 대명항·함상공원·덕포진, 월곶면 김포국제조각공원·문수산성 등 김포 전역이 안내방송으로 두루 소개된다.?기존에 단순히 '캐널시티'로 안내되던 정류소는 앞으로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라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