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2)'이 6월 19~2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전시회이자 올해 7회째를 맞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2013년 첫 회부터 매회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약 150개 해양・안전산업 기업들이 참가하고 약 1만 5천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2022년에는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올해는 작년보다
해양경찰청은 해양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범죄피해자 보호 기금'을 올해 최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상에서 발생하는 폭행·감금 등의 범죄는 선박이라는 공동의 제한된 공간으로부터 피해자와 가해자를 신속히 분리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범죄 피해를 본 선원 중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선박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별도의 장소에 숙박할 수 있도록 보호 조처를 할 수 있게 됐다.범죄
함정의 품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약 방식을 최저가 입찰에서 기술 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변경한다.1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함정 건조 계약 방식을 적격심사에 의한 최저가 입찰 방식에서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개선해 올해 건조 사업에 적용한다.해경은 함정 건조 계약 방식을 기존의 최저가 입찰에 의한 방식에서 기술 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개선해 건조 사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함정을 건조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복안이다.기존 최저가 입찰에 의한 방식은
올해 10월까지 단속한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1만5182명) 대비 47.5% 증가한 2만2393명으로 조사됐다.마약류 압수량도 전년 동기(635.4kg) 대비 43.2% 증가한 909.7kg로 집계됐다.6일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방부‧국정원‧식약처는 제3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회의를 대검찰청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지난 4월 특수본 출범 이후 마약범죄 동향과 수사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수사계획 및 협력사항 등에 관해 논의했다.해경과 특수본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은 2만2393명, 압수량은 909.7
이 글은 제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로 일할 때의 일이다.저는 영사가 되기 전 검찰 및 해양경찰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당시 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항상 궁금했었기에 중국 북반부 최대어항인 산둥성 룽청시에 있는 석도어항에 자주 나갔다.수감된 우리 국민들의 영사면회를 하려고 웨이하이, 옌타이 등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일부러 시간을 쪼개어 주변의 어항과 수산시장을 방문하였다. 중국어선이 우리 해역에 넘어와 불법조업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한국 해양경찰의 공권력에 도전하는 사례가 빈발하였기에
해양경찰청은 포스코이앤씨와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22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업무협약 연장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기 위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양기관의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명했다.협약 기간 동안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157톤 수거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등 공모전 3회 실시 ▲청소년의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교육청에 배포했다.올해는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다음달부터 인천 강화군의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여의도 면적 3배 크기인 8.2㎢ 규모다.20일 강화군에 따르면 조업한계선 상향 조정을 위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이 11월 중 시행될 전망이다.조업한계선과 관련해 이번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확장되는 강화 어장은 교동과 창후어장이며 ▲교동어장 6㎢ ▲창후어장 2.2㎢로 여의도 면적 3배 크기인 8.2㎢ 규모다.이처럼 강화도 해역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대되고 주문도(서도면) 갯벌에서 맨손 어업이 야간에도 가능해졌다.주문도 맨손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서해NLL 인근해역 등지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된다.20일 해양경찰청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서해5도특별경비단, 서남해권 지방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18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특별단속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종료로 그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외국어선 조업척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하거나 영해, 특정금지구역 등 조업이 금지된 해역을 침범하는 불법 외국어선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대마·양귀비를 불법 재배하는 사범이 전년 대비 42%나 증가했다.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311명이 적발됐다.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해경은 이들로부터 양귀비 1만6955주(전년 대비 108% 증가)를 압수했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사범들은 모두 마약류 취급 승인 받지 않은 일반인들이다.대마나 양귀비를 재배하는 행위가 불법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12일 마약 범죄의 예방과 척결을 위해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노 엑시트’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이다.이기식 병무청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김 청장은 “해상으로 유입되는 마약이 국민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해양경찰 수사 역량을 총동원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해양경찰청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경 경승위원 위촉식 및 바다 안전기원 대법회를 지난 17일 열였다.해경에 따르면 김종욱 청장은 수미정사 회주 종연 스님 등 4명을 해경 경승위원으로 위촉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경찰 불자들에게 설파해 줄 것을 부탁했다.인천 송도 해경 대강당에서 열린 나라와 국민을 위한 안전 기원 대법회에는 경찰 불자 회원과 일반시민 불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유정복 인천시장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바다의 안전을 기원했다.김종욱 해경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경승위원회에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를 흡수하는 해양 생태계인 '블루카본'을 조성하기로 인천지역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8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과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가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은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각각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인천지역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카본 조성에 적극 협력하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5~6월 두 달간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19일 해경에 따르면 그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은 명절, 김장철,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진행됐다.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져 국민들이 삭제 수산물을 믿고 안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점검 기간도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은 서해와 제주해역에서 '범장망 어구' 특별단속을 실시해 지난 12일 우리측 해역에서 불법으로 범장망을 부설한 중국어선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해·공 합동단속 중 12일 오전 6시께 고정익 항공기가 양망 중인 불법 중국어선을 포착해 근처에서 매복하던 경비함정이 중국 측 해역으로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약 13km 추적 끝에 붙잡았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 받지 않고 무허가로 어업한 혐의와 정선 명령을 위반하고 도주한 혐의를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은 국제 마약범죄에 대해 형사사법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해상에서 마약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페루 해군과 수사 공조를 협의했다.13일 해경에 따르면 양 측의 화상회의에는 국내 해상 마약범죄 척결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종 수사국장과 페루 해양 및 항만 범죄를 정보를 분석하는 마우리시오 맨데스 정보국장, 주한페루대사관이 참여했다.회의에서는 선박 및 선원의 목록 공유, 해상 유통 마약 관련 정보 분석 기법 등 역량 강화와 해상 유통 마약 전문 자문위원 추천, 핫라인 구축을 통한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최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불법 행위를 한 선거사범 46명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10일 해경에 따르면 전국 90개 수협 조합장,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합동단속과 고발 건 등을 수사한 결과, 수협 조합장 선거 관련 금품수수 행위 등 23건, 46명을 적발했다.적발된 선거사범 중 수협 조합장 후보자는 20명으로 당선자 9명, 낙선자 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위반 유형별로는 선거운동 방법 위반이 22명(47.8%)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품․향응(22명, 47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해경에 따르면 현재 국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마약류 중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이다.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되어 악용할 수 있다.이에 해경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양귀비를 아편 생산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기 어려우나, 일부 어촌과 도서 지역에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이 필리핀 해양오염 방제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해경은 지난달 28일 필리핀 중부 해역에서 발생한 ‘M/T 프린세스 엠프레스호’ 해양오염 사고 방제를 돕기 위해 해양경찰청 소속의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긴급방제팀을 파견하고 유흡착재 등 방제 자재를 지원했다.현재 필리핀 환경 당국에서는 산업용 기름 800kl를 싣고 침몰한 사고 선박으로부터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돼 방제에 애를 먹고 있으며, 사고 해역 주민들은 어업이 금지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기름은 침몰지점에서 약 200km
제가 칭다오 영사로 부임한 2015년, 제10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수존 총영사였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멘토가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수존 총영사님이 내게는 바로 그런 분이셨다. 2018년 1월 2일 이수존 총영사는 이임 인사를 통해 “재임 기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영사관 건물 이전이었고, 가장 마음이 아팠던 일은 웨이하이 유치원 차량 화재 참사 건이었다”라고 말했다.그리고 “현재 한국과 산둥성 간 연간 무역액이 250억 위안에 달하고, 한국의 대산둥 투자액은 360억 위안에 달하는데 여기에는 재산둥 20여만 명 조선족들의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늘어나는 항소심 사건과 교통 여건, 관할 구역 면적, 사회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또 항만과 국제공항, 해양경찰청 본청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인천이 해사법원 설립에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고법・해사법원 인천 유치가 필요해 보인다.인천시와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이 같은 사정으로 지난 23일 국회를 찾아 고법・해사법원 인천 유치를 요청했다.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과 인천지방변호사회 조용주 인천고법유치특별위원장, 배영철 해사법원유치특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