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주 미래산업국장 기자브리핑. (사진=인천시)
이남주 미래산업국장 기자브리핑. (사진=인천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시가 4개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 지난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략적 목표는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형발전,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 미래 첨단 산업도시 구축이다.

4개 첨단산업 벨트는 ▲송도·남동·영종의 바이오-반도체-소부장 벨트 ▲청라의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의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다.
 
세부 과제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을 통한 산업거점 재생·혁신, 계양테크노밸리·에코사이언스파크·남동도시첨단 등에 추진되고 있는 신(新)산업거점 조성, 청라, 영종, 송도, 영흥, 남동, 계양, 주안부평 등 지역 간 혁신·상생·공유 균형발전이다.

또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를 위해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문화공간 마스터 플랜을 통한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벤처, 창업, 전시, 문화공간 조성 등 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이 있다.

시와 인천연구원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중․장기적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30년에 직접효과로 부가가치창출 5조5천억원,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 39조7천억원, 부가가치유발 21조원, 고용유발 17만4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에는 직접효과로 부가가치창출 73조8천억원,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 442조5천억원, 부가가치유발 265조4천억원, 고용유발 166만3천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남주 국장은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거점의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꼭 필요하다”며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과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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