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비전기업협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비전기업협회)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비전기업협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비전기업협회)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시 비전기업협회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보고와 신임 임원 인준, 우수회원사 표창 수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인천시로부터 비전기업과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경영인들의 모임인 인천비전기업협회는 2012년 설립돼 2014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12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10년간 12억원 상당의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친 인천에서 유일한 비영리 공익법인 경제단체다.

ESG경영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인천시장으로부터 '모범선행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 회장(㈜엠에스씨 대표)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협회의 주요활동 등을 보고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제3・4대 회장으로 역임한 오현규 회장이 공익분야 인천시민상을 받았다.

또 협회는 '아름다운 동행' 나눔활동으로 인천시 복지국과 인천시 소재 구청 복지과, 적십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ON-HAPPY, 장애인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소외계층과 시설, 경로당 등에 장학금, 생활비, 코로나19 방역물품, 긴급병원 치료비 등으로 지난해 2억4천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신임 임원으로는 고문에 이제훈 ㈜파버나인 대표, 수석부회장에 장순묵 ㈜대흥푸드 대표, 김춘식 강운공업㈜ 대표, 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 대표, 한상담㈜ 위드퍼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부회장으로 박근영 ㈜하인스 대표, 정인호 우광티엔씨㈜ 대표,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 김영훈 한국세라프 대표가 인준됐다.

경영활동과 나눔활동 우수회원사 표창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에 ㈜립멘 서윤덕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록키 박시현 대표,  인천광역시장상은 ㈜에스틸 김용석 대표, ㈜제이엠피 표길생 대표, 흥덕회계사무소 정극채 대표, 철은인터내셔날㈜ 이은자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대산산업 조증호 대표와 ㈜류씨은 유동섭 대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은 ㈜씨에이메탈 심재창 대표, 정일산기 김덕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상에는 부개금속㈜ 이종국 대표와 나이프코리아 김준연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김동훈 협회 회장은 "수상하신 회원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교류활동과 아름다운 동행에 후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사들 덕분에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도 협력과 소통을 통한 깊이 있는 경영교류 활동과 아름다운 동행 나눔 활동을 약속한다"며 "임인년 새해, 원자재 가격상승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속에서도 모든 회원사의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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