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제3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사진=한국뉴스 DB)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조택상 전 동구청장이 제3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4일 취임했다.

조택상 신임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1959년 출생인 조 부시장은 인천선인고등학교과 호원대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중앙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제철 통합노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인천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중구·강화·옹진지역 위원장을 맡았다. 

조택상 신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45년간 인천에 살고 있고 제2의 고향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노조위원장, 구청장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모든 역량을 모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성 있게 추진하고, 큰 일 보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원도심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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