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 남동구는 홀몸어르신의 화재예방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기안전 IoT(Internet of Things) 장치를 설치해 누전·과부하·과전압 등의 누전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 등 이상전기 사용량 신호가 발생하면 통신모듈을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시스템에 전송돼 위급상황 시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4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사업 준비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대상자인 홀몸어르신 60가구를 최종 확정했다. 

구 관계자는 “전기안전 IoT 기기를 통해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와 고독사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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