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 퇴치를 위해 인천에 본부를 둔 해양경찰청과 나이지리아 해양행정안전청이 손을 잡았다.23일 해경에 따르면 2018년, 2020년, 2021년 등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원이 해적에 피랍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피랍 인원만 16명에 이른다.특히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인근 해역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해적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해 ‘고위험 해역’으로 분류돼 항해하는 우리나라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이에 이 해역에서의 해적 퇴치를 위해 양국의 해경이 힘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대비태세에 돌입했다.23일 해경에 따르면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남해·서해 지방청 등 소속기관에서 지난 22일부터 선제적으로 태풍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23일에는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태풍은 23일 오전 우리나라 남해안에 중심기압 1000hpa로 상륙해 24일 새벽 온대저기압화 되어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판단된다.해경은 태풍이 세력은 크지 않으나 2010년 피해를 야기한 ‘덴무’와 이동 경로가 매우 유사하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2년까지 해상 재난사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육지와 바다를 연계하는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새로 도입되는 재난 안전 통신망은 해양경찰, 경찰, 소방, 군,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재난 대응 기관의 무선통신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 체계다.해경은 그동안 자체 통신망(LTE)을 이용했기 때문에 해상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군 등 관계기관과 유선전화 등으로 따로 연락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해경은 앞으로 일선 파출소 등 육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구축 중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주요정책에 대한 상반기 추진 성과 점검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는 정책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해양경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준기 교수 등 외부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회의는 ▲해양경찰 상반기 주요정책 성과와 하반기 정책방향 소개 ▲국민의 입장에서 해양경찰에 묻고 싶은 현안 ▲올해 자체평가 운영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김준기 자체평가위원장은 "해양경찰청 재출범 이후 국민적 공감을 얻는 정책 추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이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기념식 등 행사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해경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3천2백여 명의 해양경찰 및 관계자들이 헌혈을 하했다.이번 헌혈운동은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해경은 올해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의미하는 6,700명의 해양경찰 헌혈운동을 진행했다.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안전협회 등 4곳도 함께 했다.아울러 지난 8일에는 전직원이 모금한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해양경찰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1조 5,425억 원으로 편성됐다.이는 지난해 보다 3.5% 증가한 521억이 증액됐으며, 지난 1996년 해양경찰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다.해경은 이번 예산안에서 해상사고 및 해역 안전 관리를 위해 1,135억 원을 편성했다.동해권(강원·경북)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신설 및 선박교통안전망 구축, 노후된 상황관제시스템 5개소 개선, 최신형 헬기 2대를 대체 도입할 예정이다.또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3,453억 원을 편성했다.친환경 복합동력형(하이브리드) 3,000톤급 경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내달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환경변화 대응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비대면(원격) 감사를 최초로 도입·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비대면 감사는 감사단과 수감기관에 원격감사장을 설치해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한다.모바일 설문조사 등 감사과정 전반에 쌍방향 온라인 기술을 접목한 방식이다.또, 반드시 현장 확인이 필요한 분야는 최소 인원으로 ‘원포인트 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이번 태풍 ‘바비’ 북상 시 서해 위험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발령된 ‘선박 이동 및 대피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화물선○○호(파나마선적, 35,000톤, 승선원 17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지난 25일 오후 6시, 해경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이동경로 상 폭풍반경(초속 25m)에 해당하는 해역으로 진입 및 이동하는 선박에 대해 이동 및 대피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대만 해운회사 소속의 화물선○○호는 명령을 어기고 태풍의 이동경로를 향해 항해를 계속했다.25일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국제회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영상회의를 통해 외국 해양경찰기관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7월 30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6개 외국 해양경찰기관과 영상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27일 싱가폴 해안경비대와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외국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양국 연락체계 정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과 변화된 근무방법 공유 ▲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함에 따라 현장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해경은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통해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서귀포 남쪽 해역에 대해서는 지난 23일부터 3,000톤급 경비함을 배치하고,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35척을 조기에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또한 서해안을 항행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피항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우리 해역으로 대피를 희망하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 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 강화도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해경에 의하면, 이날 오전 인천 강화도 외포리에서 수협과 함께 김병로 해양경찰청 차장, 신동삼 인천해양경찰서장 등 70명이 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김병로 차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 쓰레기는 선박 안전에 크게 위해가 될 수 있고, 또한 국민의 삶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며, "해양경찰도 해양 정화와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현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홍보, 해양기상, 수사, 헬기정비, 구조 등 14개 분야 총 166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으로 진행된다.경위 직급의 경우 정책소통 5명, 항공사업 1명, 해양기상 1명, 경비작전 2명, 구조 2명 총 11명을 모집한다.순경 직급은 홍보 6명, 건축 2명, 수사 25명, 조선기술 5명, 헬기정비 25명, 정보통신 11명, 특임(구조) 66명, 특임(특공) 15명 등 총 155명을 채용한다.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태풍 시기에 국내 안전한 해역으로 긴급 대피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행위 감시와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해경은 외국어선의 긴급 피난을 대비해, 해안에 중요 시설물이 없고 관리하기 원활한 11개 긴급 피난 지정 해역으로 유도했다.또한, 해당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준법 조업 관련 홍보활동도 동시에 실시했다.그러나 최근 외국어선이 집단으로 주요 항로에 진입하면서 여객선의 입ㆍ출항에 방해가 되는 등 민원이 발생했다.이에 해경은 지속적인 폭우와 태풍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1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위성과 해양정보 분야 기술공유 및 연구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홍희 청장, 임철호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해경은 관심분야 기술지원과 정보 공유를 포함해, 해상에서 위성촬영과 연구 활동에 필요한 경비함정을 지원한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기술자문과 함께 대형 해상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 위성영상 제공 등 해경의 임무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해경 관계자는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경미범죄사건 심사위원회 운영 규칙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해양경찰 경미범죄사건 심사제는 경미한 해양범죄 사건 피의자에 대해 감경 처분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기업형·고질적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 관행적 형사처벌을 지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해양경찰 경미범죄사건 심사제는 작년 12월부터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규칙 제정에 따라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됐다.위원회는 관할 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대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넥슨 코리아와 함께 ‘카트라이더’ 게임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자동차 경주 게임인 ‘카트라이더’ 세상 속 전광판에 ‘물놀이 안전은 구명조끼’, ‘물놀이 시작, 구명조끼’, ‘3분 이상 준비운동’ 등 안전수칙 이미지가 나온다.한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물놀이 3.6.9 캠페인’ 수칙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본인만의 표어를 작성한 이용자 중 우수작 10명에게는 해경 상장과 ‘넥슨캐시’ 10만 원을 제공하며,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샘 해밍턴 가족(샘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임도형,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2020년 해양경찰청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해양경찰청은 5일 오전 해양경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샘 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임도형,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을 해양경찰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여름철을 맞아 국민에게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김 청장은 위촉식에서 홍보대사 전원에게 위촉장과 홍보 대사증을 전달했다.샘 해밍턴은 이날 해경 명예 홍보대사 경위로 임명됐다.이번 행사에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제기술자문단을 활용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방제기법을 전수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자우편이나 화상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은 해양시설로서, 올해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관련 방법이나 9월 시행되는 해양환경관리법령 개정사항등에 대해 자문을 희망하는 업체 등이다.신청 방법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오염 방제업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29일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 최초 헬기 ‘B-501’호기(모델명 BELL-412SP, 이하‘벨’) 퇴역식 및 전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벨’은 해양경찰이 1989년 9월 최초로 도입한 헬기다.1993년 전북 해상에서 일어난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수색 현장과 1995년 전남 해상에서 발생한 씨프린스호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최초 헬기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퇴역 후 해양경찰교육원에 전시한다.전시장 준공이 완료되면, 교육원 방문객이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해역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된 양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43%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상반기 오염사고를 분석해보면, 원인별로는 충돌·좌초·침몰·전복 등과 같은 해난사고가 43건으로 전체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부주의, 파손, 고의 순이다.오염이 발생한 유출원별로는 기타선박에서 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어선, 화물선, 유조선, 기름저장소 등 해양시설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다.해양경찰 관할 해역별로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 중부지방해양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