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등 서해 5도에 거주하는 섬마을 주민들의 생활지원금이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된다.3일 옹진군에 따르면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지원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20% 상향된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따라 내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국비 8억300만원이 증액돼 국비, 지방비를 포함해 총 60억2천500만원으로 편성됐다.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한국뉴스=김선근 기자]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연구소)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에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연구소)’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해, 자원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공모사업에 미선정돼 올해 재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사업대상 지역은 서해5도 중 하나인 대청도로 사업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억원(국비 15억, 지
[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옹진군은 18일 연평면에서 올해 서해5도 복무군인을 대상으로 주요관광지와 향토음식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서해5도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에는 대청면에 복무하는 장병들이 백령면으로 이동해 참여하게 된다.팸투어 주요 일정은 연평도 안보교육장, 평화공원, 망향공원 등이며, 백령면도는 심청각, 고봉포 사자바위, 통일기원비, 중화동포구 및 중화동교회,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두무진 도보 관광, 사곶 천연비행장 겸 해수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지난 1일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서해5도와 강화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평화의 섬 선포식’과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접경지를 인천의 새로운 발전과 평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차원에서 국비 지원을 받아 준비했다.시는 이날 접경지인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강화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고 인천이 남북교류를 선도하겠다고 발표했다.선포식 이후에는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가 다양한 예
[한국뉴스=윤인섭기자] 내달 부터 인천 서해5도 어장 조업 면적이 대폭 확대된다. 아울러 안보 이유로 제한 됐던 야간 조업도 일부 허용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달 부터 서해5도 어장이 기존 1천614㎢에서 1천859㎢로 245㎢(15%) 확대된다.증가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84배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기존 연평어장 좌우로 각각 46.6㎢, 43.7㎢ 확대되고, 백령·대청·소청도 남쪽으로 154.6㎢의 D어장이 새로 생긴다. 이번 서해5도 어장 확대는 작년 4·27 판문점선언 이후 해양수산부·국방부·해양경찰청·인천시 등 관
[한국뉴스=이승우기자]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주민 소득증대, 생활안정 기반 조성 등을 진행하는 ‘2019년도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이 심의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해5도 종합발발전계획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이후, 남북군사대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5도에 보다 안전하고 평화롭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행안부·해수부·문체부 등 9개 부처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78개 사업, 9천109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계획에 따라 그동안 노후주택 927가
[한국뉴스=박평순기자] 백령도 등 서해5도 어민들이 남북 공동어로수역 지정·운영보다 어장 확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된다고 인천시에 건의했다. 어민들은 이달 28∼29일 백령·대청·소청도를 방문한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합의서에 따르면 남북 평화수역을 조성하고 공동어로수역을 시범 운영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어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사안이다”라고 말했다.그러나 평화수역 조성과 공동어로수역 운영이 실제 이행되기까지는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등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서해5도 주변 어장 확대
[한국뉴스=김선인기자] 서해5도와 인천항을 연결하는 여객선들이 기상 악화로 자주 결항해 도서주민의 정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야간에도 운항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인천∼연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4척의 결항 일수는 총 운항일수 212일 중에서 53일에 달한다.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5도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객선 야간 운항이 금지된 해역이다.1970년대에는 전국 해역에서 야간 운항이 금지되다가 2007년 해양수산부 훈령 개정으로 모두 허용됐지만, 이 때에도 서해5도는
[한국뉴스=박평순기자]인천 옹진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2018~2019년 꽃게,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을 2천137t으로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어획량은 지난 24일 유보량 10%를 제외하고 꽃게 2천064t, 참홍어 73t을 지역 어선에 할당했다.총허용어획량(TAC)이란 꽃게, 참홍어를 포함한 주요 어종별(11종)로 연간 어선별로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해 할당받은 범위내에서 어획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 수산자원 이용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2018년도 총허용어획량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