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고 웃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꽃을 보면서 화를 내는 사람이 있을까? 꽃은 대자연의 웃음이다. 꽃길을 따라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웃음 꽃이 만발한다. 요란스럽다. 조선시대 고승 함허(涵虛 1376~1433)는 ’꽃은 웃음으로 천기를 누설한다‘고 시詩로 표현했다. 봄의 꽃은 예쁘지 않은 꽃이 없으며 사랑스럽다. 하얀 벚꽃이 만개한 물길이 흐르는 하천을 따라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벚꽃이 활짝 핀 공휴일, 양평 물소리길 6코스(10km) 답사를 했다. 6코스는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용문사관광단지까지
서울 강서 가양역에서 구로 구일역을 거쳐 안양 석수역까지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서울둘레길 총 8코스 중 6코스(18.2km)’다. 6코스는 행정구역상 5구(강서-양천-구로-금천-만안구)를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한강과 안양천 물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6코스 걷는 난이도는 매우 쉬우며 야간에도 걷기 좋은 길이라 한다. 사계절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사랑받는 코스다.서울둘레길 6코스 답사는 가양역에서 올림픽대로 한강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을 출발하여 북한강과 옛 철교를 지나는 길이 있다. 두물머리로 널리 알려진 자연명소 양수리를 지나는 길이다. 2001년 옛 철로길을 따라 조성된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사람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추억을 간직한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옹기종기 작은 마을을 지나고 한적한 숲길을 걷는다. 한강 발원지는 강원도 태백 검룡소다. 유유히 흐르는 물길을 따라 걷는 길에 아름다운 부용산(芙蓉山, 366m)이 있다.맑은 두물머리 강물을 안고 있는 부용산은 푸르고 아름답다. 부용산을 마치 연꽃을 심어 놓은 연당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 있다. 일명 ‘양평물소리길’이라고 부른다. 물소리길은 물의 고장이라고 하는 경기도 양평(楊平)에 있다. 양평에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명소, 두물머리가 있다. 양평물소리길은 총 9코스로 92.2km로 자연이 숨쉬는 길이다.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길이다. 아름다운 풍경 있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여행길이다. 이 길을 몇 차례에 걸쳐 답사하고자 한다. 양평 물소리길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역과 역을 이어 걷는 길이다. 마을과 마을, 골목과 골목,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 앞두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와 검증촉구을 요구하는 명단을 17일 발표했다.경실련의 검증 기준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상장주식 과다보유, 과거 전과경력, 반개혁 입법 등 8가지 항목이다.이러한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들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공천배제' 명단으로, 문제의 소지가 크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
겨울 북한강은 아름다운 풍경화로 한 폭의 동양화다. 아름다운 산하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길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강변길을 쉬엄쉬엄 산책하듯 가볍게 걸을 수 있다. 물안개가 피어 있는 길은 운치가 더 깊은 길이다. 산수가 화려하고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길이다. 북한강 물길은 아름다운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경춘선 청평역에서 북한강을 따라 경의중앙선 운길산역(26km)까지 답사 길이다. 이번 답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북한강 구간과 경기둘레길 23코스 일부 구간을 걷는 길이다. 한파와 폭설이 스치고 지나간 길은
연꽃을 바라 보면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나태주'의 시(詩) '들꽃'을 생각한다. 가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시를 생각하고 연꽃을 쳐다본다. 불볕더위가 시작되면 아름답게 피어나는 여름꽃이 바로 연꽃이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에 아름다운 연꽃이 예쁘게 정원을 이루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세미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으며 지금 연꽃 문화재(7.1~8.15)가 열리고 있다. 세미원은 두물머리(兩水里)와 함께 가고 싶은 여름철 관광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했다.이 도로는 서울~강원을 잇는 도로가 막혀 우회할 수가 없는 양수리 인근 방향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돼 왔다.양평 주민들도 극심한 교통정체로 주말이면 서울로 상경하는 것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생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선거에서 고속도록 건설을 공약으로 정했다. 그런데 사업 무산 이유가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이 특혜 의혹을 비롯해 가짜뉴스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1조8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를 비롯한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인천 계양구의회가 가장 먼저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2일 라이더유니온 인천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계양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상임위 통과에 따라 조만간 본회의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원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천지역 최초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 사례가 될 전망이다.그동안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라이더유니온 인천지부, 계양평화복지연대, 진보당 계양지역위원회 등 8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를 비롯한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인천 계양구에서 가장 먼저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15일 라이더유니온 인천지부 등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라이더유니온 인천지부, 계양평화복지연대, 진보당 계양지역위원회 등 8개 단체는 계양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청원 운동본부를 꾸렸다.이들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배달대행, 대리운전, 가정관리사, 아이돌보미, 각종 교육 서비스, 웹툰 등 많은 플랫폼 노동자가 급증했지만 플랫폼 노동에 대한 안전대책과
경기도 양평(陽平)은 푸른 물의 고장이다. 4년 만에 열리는 양평 산수유와 한우 축제를 관람하고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물소리 길을 찾았다. 이 길은 노란 산수유를 보고 맛좋은 한우를 먹고 편안하게 봄을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경관이 장관이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명소 중의 명소다. 새벽에 피어오르는 두물머리 물안개는 신비스러움을 더해주는 관광지이다. 양평은 사람과 자연이 살아가는 고장이다. 아름다운 연못에 꽃이 가득한 ‘세미원’은 각종 주제가 있는 정원이다.
조선 초기의 문신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이곳의 풍광을 가리켜 동방 제일의 전망이 있는 사찰이라 했다.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빼어난 풍광이 경이롭게 보인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더욱 운치를 느끼게 하는 산과 사찰, 물길이 있다. 사시사철 꽃과 신록, 단풍과 설경이 화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그곳은 바로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운길산(雲吉山, 610m)이며 고찰 수종사(水鐘寺)와 물의 정원,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二水頭)다.운길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가벼운 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의원의 직무활동비 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월정수당 7.7% 인상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26일 계양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오는 31일 열리는 구의회 정례회의에서 내년도 계양구의원의 월정수당 7.7%가 인상될 예정이다.월정수당 인상이 계획대로 승인되면 계양구의원 1명의 연간 의정비는 3593만원에서 3769만원으로 176만원 인상(4.9%)된다.월정수당은 구의원의 의정비 중 직무부분에 대해 받는 것이고 의정활동비는 의정 자료수집·연구 등과 관련된다.문제는 월정수당을 지자체 자율로 결정할 수 있
폭염과 폭우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주말!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를 앞두고 산행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여름이면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즐겨 찾은 명소로, 양평 소금강으로 부르는 단월면 산음리 석산계곡에 있는 “소리산(小里山, 479m)”찾았다. 낮은 산이지만 자태가 아름다워 비경이다. 자연의 멋드러진 맛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조용하면서 쉼을 즐길 수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불과 1km 거리이다.소리산은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홍천을 경계로 한 산이다. 그리 높거나 넓지 않
한번 방문하면 '10년이 젊어진다'는 고을이 있다. 정말 그렇다면 열 번은 못 가겠는가? 가보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정말 공기가 좋다는 느낌을 받는 고장이다. 환경과 소음, 공해가 없어 아늑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양구” 땅을 밟고 있다는 자체가 쉼이요. 힐링이다. 난개발보다는 지속가능한 개발로 보전이 잘되어 있는 지역이다. 강원도 북쪽 분지의 땅, DMZ양구다. 봄이 참 짧다. 봄을 좀 더 만끽하고 싶은데 어느새 여름 같은 날씨다. 봄을 길게 느껴보려면 강원도로 가라는 말이 있다. 화사한 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연초록
매년 삼월이 되면 봄 마중하며 걷고 싶은 흥미로운 길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에 있는 ‘경기옛길’과 ‘다산(茶山)길'이다. 이 길은 운길산(610m)과 예봉산(679m) 기슭에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두 물 머리로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다. 물의 정원과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며 쉬엄쉬엄 물길따라 걷는 길이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다산길이다. 다산길은 조선 말 위대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생애와 사상이 있는 길이다. 세월이 지나 갈수록 역사의 향기가 더욱 짙어지는 길이다다산길은 13개 구간 180km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해 온 계양구의회의 '주민자치회' 정수 축소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안이 결국 상정되지 않았다.21일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입법 예고된 ‘인천시 계양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제232회 정례회 일정 중에 상정되지 않았다.이번 회기가 폐회되면서 사실상 조례 개정안은 폐기됐다. 개정 조례안은 주민자치회 정수를 기존 '30명 이상 50명 이하'로 된 것을 '30명 이상 40명 이하'로 조정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지역 시민단체가 계양구의회의 '주민자치회' 정수 축소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에 반대하고 나섰다.25일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는 '지방분권 주민주권시대에 역행하는 계양구의회의 주민자치회 위원 정수 축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이는 지난 19일 입법 예고된 ‘인천시 계양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의견 제시다.개정 조례안은 주민자치회 정수를 기존 '30명 이상 50명 이하'로 된 것을 '30명 이상 40명 이하'로 조정하는 것을 비롯해 5개항에 대한
"물의 정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 운길산(雲吉山 610m) 기슭에 조성된 정원이다. 3월 봄이 오는 길목, 물의 정원은 다양한 모습으로 정원을 찾은 많은 관광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준다. 북한강 강변을 따라 걷는 자체가 쉼이요 자유다. 노오랗고 파란색으로 물들어 오른 산수유, 개나리 그리고 버드나무 줄기가 정겹다. 물의 정원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면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물의 정원에는 "물빛길. 물마음길, 강변산책길, 물향기길 그리고 하트존" 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마음길'은 운길산 등산로를 따라 물 마
3월 26일은 민족의 영웅 "안중근"의사가 중국 뤼순형무소에서 순국 한지 111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1970년 10월 남산에 최초 건립했다. 2010년 10월 새롭게 건축(지하 1층, 지상 2층) 개관 운영하고 있다. 안중근의사 순국 111주년을 맞아 민족의 영웅을 상기하고자 안중근의사기념관과 중국 뤼순형무소를 지면을 통해 안중군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고자 한다.안중근의사는 대한제국 말 일제강점기 때 중국 하얼빈에서 일제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민족의 영웅이다. 안중근의사는 황해도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