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업무협약 이어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내 주요 은행과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추진된 이날 협약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장은 노동자 30인 미만,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술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과도 지난 12일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일자리창출기업과 혁신성장 분야 기업 등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8천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일자리창출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이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에도 우리은행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의 지원 정책은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원으로 앞으로도 협력 사업이 지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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