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1일 2018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4천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에서 시설자금은 총 700억원 규모로 창업기업이나 기존 제조업체가 공장 신축, 생산설비 구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5억원(우대기업 20억원)까지 금리 2.4%(변동)로 8년간 저리융자로 지원한다.

또한, 운영자금은 3천10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 5억원)으로 대출이자의 3%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담보력 부족과 신용도가 낮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벤처기업, 청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엔젤펀드(50억원), 빛가람펀드(130억원), 청년펀드(12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영한다.

정책자금은 2일부터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채영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기술개발, 자금지원, 수출, 판로개척, 인재교육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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