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전경.(사진=한국뉴스DB)
인천 중구청 전경.(사진=한국뉴스DB)

인천 중구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고자 ‘2024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전일제일자리 30명 △시간제일자리 15명 △복지일자리 22명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보조 일자리 3명으로 총 70명이다. 

모집 직무는 사회복지시설 일반사무, 행정 도우미, 직업재활 시설 지원 요원, 디앤디케어(D&D Care, 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등을 지원하는 업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홍보 등이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인천시 거주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단,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람이거나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근무시간 내 인천 중구청 노인장애인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단체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자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출서류 등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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