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사진=한국뉴스)
인천시청 전경. (사진=한국뉴스)

인천시가 겨울철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직 156명을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56명을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시는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기존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 및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사항을 선제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다만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등의 특별모집은 대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일반모집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 군·구, 공사·공단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근로의 경우 2024년 최저시급인 9860원을 적용해 144만942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의 경우 2024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1400원을 적용해 167만5800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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