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사진=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사진=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역명을 찾는다.

검단신도시역, 검단법원검찰청역, 검단호수공원역 등의 명칭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가 진행된다.

8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3개의 역 이름을 짓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25일간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역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검단 101역, 102역, 103역이다.

101역은 아라역(검단아라역 포함), 법원검찰청역(검단법원검찰청역 포함), 검단역(검단신도시역 포함), 원당역(원당동역 포함), 계양천역 등이 후보군이다.

102역(정거장)은 검단중앙역(검단신도시중앙역 포함), 원당역(인천원당역, 검단원당역 포함), 검단역(신검단역, 검단신도시역 포함), 이음역(검단이음역 포함), 고산역이 후보군이다.

103역(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역(호수공원역, 검단호수역 포함), 불로역(검단불로역, 불로동역 포함), 검단구청역(아라구청역 포함), 검단역, 검단중앙역 등이 후보군이다.

선호도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고, 1개 역 당 1개 이름만 응답할 수 있다.

철도본부는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역명을 확정한다.

조성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개통되는 검단신도시 3개 역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르기 쉽고 인지하기 쉬운 대표 명소로 역명을 제정하겠다”며 “결정된 역명에 맞춰 안내 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을 신속히 제작해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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