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GTX-B, GTX-C, GTX-D, GTX-E 노선도. (사진=한국뉴스DB)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GTX-B, GTX-C, GTX-D, GTX-E 노선도. (사진=한국뉴스DB)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진 것을 언급하며 “GTX-D Y자 노선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매우 큰 만큼 이에 부응한 용역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대정부질문 경제분야에서 8번째 순서로 질의에 나선 배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상대로 질의했다.

배 의원은 한덕수 총리에게 "광역소각장 건설로 인한 수도권 주민들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면서 “특히 인천 서부권 소각장은 입지선정위원회의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운영으로 주민 위원들이 사퇴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갈등 중재와 매뉴얼 제공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연안 지역은 해수면 상승으로 월파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서지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접경지역 어민들에 대한 야간 조업 규제를 성어기만이라도 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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