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ULI Asia Pacific, 투자유치·산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사진=인천경제청)
IFEZ·ULI Asia Pacific, 투자유치·산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사진=인천경제청)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 아시아 퍼시픽(Urban Land Institue Asia Pacific)’과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활성화,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강화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 ULI Asia Pacific 대표 등이 참석해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LI는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 4만7천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이용, 환경과 도시부동산에 대한 쟁점 주제들을 연구, 조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거 및 상업 부동산 개발 현안, 커뮤니티 활성화, 부동산 금융 및 투자, 지속 가능성 및 경제성 연구, 개발 사업의 혁신성 자문에 강점을 지닌 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ULI 글로벌 플랫폼과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IR 마케팅과 개발사업 활성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ULI의 국내외 회원사 네트워크와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IFEZ 지역 내 투자유치 활동, 개발사업, 핵심 전략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협력, IFEZ 행사 개최시 ULI 자문 서비스를 비롯한 ULI 플랫폼 활용과 ULI 회원사간 교류 행사 참여 등이다.

또 ULI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한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 투자유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럼, 컨퍼런스 등 교류 협력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협력, 동반 성장모델의 개발 등도 포함됐다.

데이비드 포크너 ULI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앞으로 ULI가 가진 국내외 회원사들에 IFEZ 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여 IFEZ 내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관한 사항에 필요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ULI와 같은 글로벌 민간협력 네트워크가 IFEZ 사업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방향을 제시해 주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투자유치·개발사업을 글로벌 관점에서 접근하여 개선해 나가고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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