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주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정책토론회. (사진=배준영의원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주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정책토론회. (사진=배준영의원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외교부가 관련 법률상 오는 6월 5일 개청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5일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산하 기관이라 외교부가 결정하는 형식이 되겠지만 관계부처 및 대통령실, 국회 등과 협의를 거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7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결과 발표날까지 관계기관 설득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인천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소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외교부 장관을 만나지도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기도 전인 지난해 11월,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장관을 직접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건의했다”고 했다.

그는 “또 해외 교민들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끌어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뵌 자리에서 인천 유치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고 했다.

배 의원은 “정부의 확정 발표 이전까지는 정해진 방향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인천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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