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코바나' 대기업 협찬 의혹 '무혐의'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대기업 협찬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다.

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코바나컨텐츠가 개최한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과 2019년 ‘야수파 걸작전’에 대해 대기업의 부정청탁방지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보고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전시회 당시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맡고 있어 협찬한 대기업 10곳 등이 중앙지검장을 겨냥해 협찬금을 낸 게 아니냐는 의혹과 고발이 있었다.

검찰은 김 여사를 서면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코바나컨텐츠 직원 등을 조사했지만 위반 사항이 없다고 결론지었다.